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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 리키 두고 하림과 2차전 발발 "마음이 어떻게 확확 바뀌지" [돌싱글즈4]

  • 윤성열 기자
  • 2023-09-01
'돌싱글즈4'의 소라와 하림이 리키를 사이에 두고 벌였던 탈의실 신경전 이후 방 안에서 속내를 나눈다.

2일 MB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돌싱글즈4 IN U.S.A'(이하 '돌싱글즈4') 측에 따르면 오는 3일 방송되는 '돌싱글즈4' 7회에서는 '미국 돌싱남녀 10인' 듀이, 리키, 베니타, 소라, 제롬, 지미, 지수, 톰, 하림, 희진의 돌싱하우스 넷째 날 이야기가 그려진다.

돌싱하우스에서 같은 방을 쓰고 있는 소라와 하림은 지난 '더블데이트' 당시 리키를 향한 각자의 호감을 솔직히 표현했던 탈의실 신경전 이후 방 안에서 2차전에 돌입해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데이트에 나가기 전 함께 '꽃단장'을 하던 이들은 또 다른 룸메이트인 베니타가 자리를 비우자, 리키를 사이에 두고 생긴 앙금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눈다.

하림은 "오해가 있다면 풀고 싶다"고 먼저 말을 꺼낸다. 소라는 돌싱하우스의 둘째 날, 하림이 돌싱녀 모두에게 '호감 상대'라고 밝힌 듀이를 언급하며 "사람 마음이 어떻게 확확 바뀌지"라고 서운했던 심정을 토로한다. 이에 하림은 "그때는 여자들끼리 질투 없이 소통한 줄 알았다"며 자신의 입장을 충분히 전달한다.

두 사람의 속마음을 듣고 있던 MC 이혜영은 "두 사람이 한 번은 꼭 했어야 할 이야기였다"고 말한다. 은지원 역시 "소라가 여자들 사이에서는 시원시원한데, 안타까운 부분이 있다"고 전한다.

제작진은 "'돌싱하우스' 3일 차 밤에 리키와 하림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커플로 맺어졌다는 사실을 다음 날 아침 돌싱남녀 모두가 알게 된다. 이후 베니타와 소라, 지수는 자신들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대책 회의'를 가동하는가 하면, 마음이 조급해진 다른 돌싱남들은 더욱 강렬한 대시를 이어나가는 등 이들을 둘러싼 또 한 차례의 폭풍이 몰아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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