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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GreeGura'에는 '국밥보다 든든한 아빠 빽? 그리 저 때문에 라디오스타 MC 나온 거 아닙니다. 땀이 나는 건 육개장 때문이고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구라가 그리와 만나 유튜브 촬영을 위해 한 식당을 찾은 가운데, 김구라의 늦둥이 딸도 함께였다.
유튜브 촬영 도중 카메라 앵글 밖에서 김구라의 딸이 우는 소리가 들렸고, 김구라는 "오늘 동현이 동생이 왔는데 떼가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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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의 말을 들은 그리는 "남자 아이들은 학교 다닐 때 주먹다짐을 하기도 하지 않나. 그런데 나는 싸워본 적이 없다. 누가 나 대신 싸워준 적은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 친구가 나를 좋아했는데 '넌 방송하는 애니까 얼굴에 상처가 나면 안 된다'면서 대신 싸워줬다. 싸워서 이겼다"고 학창시절을 떠올렸다.
그러자 김구라는 "그 친구한테 고맙겠다"면서 "그때 네가 싸웠으면 맞았을 것 아니냐"고 아무렇지 않게 꼬집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구라는 1997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그리를 두고 있다. 2015년 이혼 이후 2020년 12세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재혼해 2021년 늦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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