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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6기 영숙 "불편 드려 죄송, 쌍욕 멈춰 주길"

  • 최혜진 기자
  • 2023-09-03
ENA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영숙(가명) 공개 사과를 했다.

3일 16기 영숙은 "저를 보시고 많이 불편하셨으리라 저도 잘 알고 인지하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광수님과의 데이트에서 어찌 됐건 데이트인데 먼저 가버린 부분, 그리고 옥순님이 얘기를 전하였다고 오해하였는데, 사실 전 아직도 옥순님으로 알고 있었는데요. 그렇게 오해해서 화낸 부분이 옥순님에게 가장 미안하고, 미안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영숙은 "보시는 동안 많이 불편하셨으리라 이해되며 불편하게 해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물론, 다 보이지 않은 저의 모습도 있겠습니다만, 저의 끝과 끝을 한 없이 모두 보고 계세요. 트라우마로 인해 날이 선 모습과 웃기고 재밌는 당찬 모든 부분이 저라는 사람입니다"라며 "그런 모습들이 보시기에 놀랍고 불편하실 수 있으리라 저도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정말 열심히 촬영에 임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사과를 전한 영숙은 쏟아지는 악플을 멈춰 달라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쇼핑몰 게시판, CS톡, CS전화로 밤이나 새벽 관계 없이 쌍욕과 아이를 공격하는 글들은 이제 그만 멈춰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계속 이렇게 지속된다면 그에 맞는 대응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는 영숙과 광수의 데이트 장면이 그려졌다. 그러나 영숙은 자신의 트라우마를 건드리는 광수의 질문에 데이트를 중단했다.

이 밖에도 옥순, 상철과 마찰을 빚으며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 논란에 휩싸였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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