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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기타 요정 변신 '무한 반복 로망스'

  • 문완식 기자
  • 2023-09-03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특별한 기타 연주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3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에는 '#지민과 기타, 그리고 무한 반복 로망스 #대기실의기타요정'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Jimin with Guitar - BTS'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지민은 대기실에서 소품으로 놓여있던 기타를 발견하고 환한 미소와 함께 기타를 들어 연주를 시작, 영화 '금지된 장난'의 OST로 대표적인 기타 연주곡인 '로망스'를 연주하며 실력을 뽐냈다.

이후 겉옷을 벗고 본격적으로 빅뱅의 'If you', 2NE1의 'lonely' 노래까지 선보여 단숨에 귀를 사로잡으며 색다르고 특별한 즐거움을 안긴 뒤 무대 세팅후 대기실로 돌아와 ''이러다가 집에 돌아와서 기타를 딱 오랜만에 손에 잡았다? 그러면 이제 또 시작이지''라면서 로망스를 연주하고는 ''이 곡치면 어르신들이 좋아한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어서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중 대표적인 MBC FM4U의 '푸른밤 성시경입니다'의 마지막 클로징 멘트를 재생한 뒤 달콤한 인사말인 '잘자요'에 맞춰 로망스를 연주해 로맨틱한 무드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한편 지민은 최근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고슬링으로부터 영화 '바비' 등장인물인 '켄'의 기타를 선물받은 바 있어 팬들은 지민의 또 다른 기타 연주를 기다리며 ''기타 치는 모습에 심쿵, 노랫소리에 또 심쿵'', '''편지' 연주도 듣고 싶다'', ''귀엽게 기타 연주하기 1등''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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