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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 3주 연속 1위 굳건..신혜선 '타겟' 2위 진입[★무비차트]

  • 김나연 기자
  • 2023-09-03
'오펜하이머'가 개봉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펜하이머'는 지난 주말(1일~3일) 24만 877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77만 4673명.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으로, 전 세계에서 8억 5천만 달러(약 1조 1232억 원) 이상의 흥행 수익을 벌어들였다. 이로써 '바비'(13억 6천만 달러),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영화'(13억 5천만 달러)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가 됐다.

이어 신혜선 주연의 '타겟'이 개봉 첫 주 16만 761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진입했다. 누적 관객 수는 26만 930명이다. 올여름 한국 텐트폴 영화 마지막 주자로 나섰던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15만 774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361만 2621명이다.

유해진, 김희선 주연의 '달짝지근해: 7510'은 14만 297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고, 누적 관객 수 111만 7341명을 동언해 올여름 한국 영화 흥행 TOP3에 등극했다. 조만간 누적관객수 12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한국 영화 흥행 TOP5에도 등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주말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35만 4591명이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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