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형돈이 박하지의 맛에 반해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 139회에서는 안정환 없는 섬에서 리더가 된 정형돈과 무인도는 처음인 박성광, 황제성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 박성광, 황제성은 야간 해루질로 박하지를 잔뜩 잡아들였다. 세 사람은 들뜬 마음으로 불을 올린 후 박하지 구이를 준비했다.
섬에 들어오기 전부터 박하지를 먹고 싶어 했던 황제성은 박하지 구이를 입에 넣고 감탄사를 쏟아냈다. 그는 "와 진짜 탱글탱글하다. 진짜 맛있다. 꽃게랑 약간 식감이 다른데 더 탱글탱글해"라며 폭풍 먹방을 이어갔다.
정형돈도 뽀얗고 탱글탱글한 거대 박하지의 속살에 반해 정신없이 흡입했다. 이어 박성광이 정형돈에 커다란 박하지의 집게 살을 건네자, 정형돈은 "왜이래. 감동이야. 무슨 프러포즈 같아"라며 설레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내장을 먹지 않았던 정형돈은 황제성이 게딱지 내장을 건네자 인상을 찌푸렸다. 그러나 정형돈은 내장에 버무려진 게살을 입에 넣자마자 표정이 바뀌며 "나 원래 게딱지 안 먹거든? 간장게장도 이것 때문에 안 먹어. 이야 맛이 녹진하네"라고 감탄했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 139회에서는 안정환 없는 섬에서 리더가 된 정형돈과 무인도는 처음인 박성광, 황제성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 박성광, 황제성은 야간 해루질로 박하지를 잔뜩 잡아들였다. 세 사람은 들뜬 마음으로 불을 올린 후 박하지 구이를 준비했다.
섬에 들어오기 전부터 박하지를 먹고 싶어 했던 황제성은 박하지 구이를 입에 넣고 감탄사를 쏟아냈다. 그는 "와 진짜 탱글탱글하다. 진짜 맛있다. 꽃게랑 약간 식감이 다른데 더 탱글탱글해"라며 폭풍 먹방을 이어갔다.
정형돈도 뽀얗고 탱글탱글한 거대 박하지의 속살에 반해 정신없이 흡입했다. 이어 박성광이 정형돈에 커다란 박하지의 집게 살을 건네자, 정형돈은 "왜이래. 감동이야. 무슨 프러포즈 같아"라며 설레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내장을 먹지 않았던 정형돈은 황제성이 게딱지 내장을 건네자 인상을 찌푸렸다. 그러나 정형돈은 내장에 버무려진 게살을 입에 넣자마자 표정이 바뀌며 "나 원래 게딱지 안 먹거든? 간장게장도 이것 때문에 안 먹어. 이야 맛이 녹진하네"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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