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다은·조우종 부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조우종은 퇴근 후 6시간 동안 쉬지 않고 육아를 한 후 소파에 앉아 잠시 숨을 돌렸다. 이때 정다은이 나타나 "오빠 나는 여러 가지 생각이 많아서 잠들기 전에 구상을 떠올려"라며 입을 열었다.
이에 조우종은 "무슨 갑자기 뜬금없는 얘기야. 너무 급발진 하는 거 아니야?"라며 우려를 표출했다.
정다은은 "아까 옷을 입어보고 한 게 다 이유가 있어. 내가 옷을 좋아하고 관심이 있잖아? 생각해봤는데 의류브랜드를 해보는 거야"라며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떤 걸 하는 진 중요하지 않아. 나의 취향을 공유하는 게 중요하대. 그럼 내가 어떤 걸 팔든 간에 내 브랜드를 사람들이 찾아온대"라며 의견을 전했다.

이에 조우종은 7살 딸을 대하듯 "옛날에 나 어릴 때 책받침이랑 필통이 '옥토끼'라는 브랜드가 있었어. 근데 옷 브랜드 이름을 '옥토끼'로 한다고?"라며 눈을 질끈 감아 웃음을 안겼다.
정다은은 '브랜드 만드는 돈은 어디있냐'는 질문에 "일단은 조금 남았지만 내 퇴직금으로"라고 답해 조우종을 놀라게했다. 조우종은 당황해 "조금 남았다고? 너 퇴직금 하나도 안 썼다고 했잖아. 너 그거 나중에 집살 때 보태려던 거 아니야?"라며 질문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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