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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2' 몸평·얼평에 노출된 윤지, 모니카 "예쁘다 생각할까" 평에 오열 [별별TV]

  • 김지은 기자
  • 2023-09-05
댄서 윤지가 모니카의 피드백을 듣고 복합적인 감정을 느껴 눈물을 흘렸다.

5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2' 3회에서는 미들 계급의 메인 댄서 오디션이 공개됐다.

이날 미들 계급의 메인 댄서 오디션이 시작되자 마네퀸팀의 왁씨&윤지, 츠바킬팀의 유메리&모모가 서로를 견제하며 불꽃 튀는 접전을 펼쳤다.

앞서 두 팀은 안무 채택 시간에 동점을 획득했지만, 왁씨와 윤지의 안무가 더 소화하기 좋다는 이유로 최종 채택되면서 유메리와 모모는 불만을 표출했다. 이후 서로가 견제하던 왁씨&윤지, 유메리&모모가 2차 대결에 올랐고, 두 팀은 영혼을 갈아 넣은 듯 치열하게 대결했다.

결과는 마네퀸팀의 왁씨&윤지가 안무를 지켜내며 메인댄서로 발탁됐다.
마네퀸을 채택한 모니카는 "고민을 많이 했어요. 정말 다양한 연기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윤지와 왁씨의 춤을 딱 봤을 때 무서운 영화나 전쟁 영화를 본 것처럼 진한 감정이 묻어나요. 그래서 안 잊혀지고 기억에 많이 남아요"라며 극찬을 이어갔다.

이어 그는 "근데 과연 왁씨와 윤지의 춤을 보고 사람들이 예쁘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 과연 이들의 움직임을 보고 '와 여자들이 참 섹시하다' 여기 까지만 갈 수 있을까, 아니면 더 넘어가서 '너무 무서워서 못 봐주겠어'라고 얘기할까, '이 에너지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 저는 이번에 대중들이 이런 강함도 맛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용기 있게 윤지, 왁씨 마네퀸을 선택했습니다"라며 마네퀸을 응원했다.

이후 윤지는 모니카의 피드백에 복합적인 감정을 느껴 눈물을 쏟아냈다. 그는 "유튜브 댓글 보면 막 몸이 어떻다, 얼굴이 어떻다 이런 이야기가 굉장히 많다. 난 이런 것들에 한 번도 안 흔들렸는데 오늘 의문이 생겼다. (피드백을 듣고) 느껴지는 타격감이 굉장히 컸다"고 설명했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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