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가 한국 스포티파이에서 대기록을 썼다.

지난 9월 2일 한국 스포티파이 기록에 따르면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는 1080만 스트리밍으로 발매 5개월만에 역대 스트리밍 톱5 안에 유일한 솔로곡이자 최다 스트리밍 기록의 영예를 안았다.

그 뿐만 아니라 글로벌 2023년 발매된 음원 중 솔로곡 최다 스트리밍과 함께 한국어곡 최다 스트리밍도 동시에 달성해 K팝 솔로 최초 미국 빌보드 '핫100' 1위의 위엄을 떨친데 이어 한국 솔로곡 역사상 큰 획을 그었다.

'라이크 크레이지'는 9월 3일 한국어 버전 4억 9000만을 넘어 5억 스트리밍이 목전에 있으며 버전 합산 전체 7억 스트리밍을 넘는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발매시 한국 솔로 최초 스포티파이 글로벌 일간 톱 송 차트 1위에 등극한 후 하루도 빠짐없이 차트에 이름을 올렸고 152일 동안 톱 50위 안에 안착하며 K팝 가수 최장 차트인 기록을 경신했다.
지민은 9월 3일 기준 한국 스포티파이 일간 톱 아티스트 차트에서 114일간 1위, 주간 톱 아티스트 차트 17주(8월 25일-31일) 1위에 오른 유일한 솔로 가수이자 스포티파이 글로벌 일간 톱 아티스트 차트에서 K팝 솔로 가수로 173일 최장 기간 차트인 기록을 모두 휩쓸었다.

영미권과 남미등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청취자를 보유하고 있는 스포티파이 차트를 점령하고 있는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는 영어곡이 아닌 한국어곡으로 그 어떤 유명 팝 스타와의 컬래버레이션 없이 당당히 세계 무대서 눈부신 K팝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