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27억 상당의 하와이 콘도를 매입한 사실이 전해졌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프리한 닥터'는 '역대급 스케일, 스타의 해외 부동산'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중기가 매입한 하와이 콘도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방송에 따르면 송중기는 지난 6월 득남 후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고향 로마에서 지내고 있는 걸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송중기의 집은 서울, 로마, 하와이에 마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송중기가 2019년 매입한 하와이 콘도는 당시 가격 약 228만 달러, 한화로 약 27억 7000만원 상당인 것으로 전해졌다. 콘도의 규모는 약 46평이며 2개 침실과 2개의 욕실을 갖췄다고 밝혀졌다.

또한 실제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다이아몬드 헤드, 막힘없는 오션뷰를 갖추고 있어 인기가 높은 곳이라고.

방송에 출연한 부동산 전문가는 실제 거래자료를 바탕으로 해당 콘도가 작년 280만 달러에 거래된 바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문가는 "입지가 좋아지면 오래된 주택도 가격이 올라가지 않냐. 해당 콘도가 위치한 곳은 2010년대 급격히 발전한 신흥 부촌이다. 현재까지도 콘도를 비롯해 대규모 주거 단지 개발 사업이 이어지고 있어서 앞으로 더 높은 시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1월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혼인신고, 임신 사실을 알렸다. 이후 지난 6월 득남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