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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화사 "너무 욕심내면 삐끗..멍청이 팬들에게 미안"[일문일답]

  • 윤상근 기자
  • 2023-09-06


가수 화사가 2년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 소감을 직접 전했다.

화사는 6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I Love My Body'(아이 러브 마이 바디)를 발매한다.

'I Love My Body'는 나 자신이 아닌 타인의 시선이 미의 기준이 되는 세상에서 나만이 지닌 본연의 아름다움을 표본으로 삼고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 화사는 이번 신보를 통해 이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매력과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 화사 컴백 일문일답



Q. 2년여 만에 솔로로 컴백하는 소감은?
▶너무나도 긴 시간이었다. 어떤 생각들이 그동안 나를 가로막아 왔는지 기억도 안 날 지경인 것 같다. 분명한 것은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다.

Q. 'I Love My Body'는 어떤 앨범, 곡인가요? 신곡 소개 부탁한다.
▶내 몸과 마음, 문자 그대로 나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결국 주변에 에너지, 기쁨, 행복 등의 긍정적인 요소들을 전파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자 했다. 단순하지만 명료하고 동시에 큰 힘을 담은 곡이다.

Q. 화사하면 퍼포먼스도 빼놓을 수 없다. 이번 컴백 퍼포먼스의 포인트가 있다면?
▶아무래도 후렴 부분과 마지막 3절 댄스 브레이크 부분이다. 추다 보면 통제가 안 되는 내 자신을 발견한다.(웃음)

Q. 소속사를 옮기고 처음 발매하는 앨범이다.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이번 앨범은 싸이 오빠가 아니었다면 절대 나올 수 없었다. 정말 아낌없이 쏟아주시는 분이다. 좋은 영향들을 많이 받아서 작업 내내 즐거운 생각들로 가득했다.

Q. 수장 싸이와 앨범 준비 과정이 궁금하다. 호흡은 잘 맞았는지, 작업 에피소드가 있다면?
▶나의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정말 잘 맞았다. 피드백은 확실하게 주시되 내가 하고 싶은 것들도 모두 존중해 주신다. 오빠는 뭐하나 그냥 넘어가는 스타일이 아니시다 보니 아쉬운 안무 디테일들도 하나하나 꼬집으시면서 힘을 많이 불어넣어 줬다.

Q. 피네이션과 함께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나요?
▶싸이 오빠의 넘치는 애정과 야망!(웃음)

Q. 마마무 활동도 멤버들의 솔로 활동도 이어가고 있는데, 서로 어떤 격려나 응원이 있었는지 궁금하다.
▶우린 이제 굳이 말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다. 존재만으로도 내겐 늘 큰 힘이 되었고 되고 있다. 정말 소중한 사람들이다.

Q. 데뷔 10년 차인데 도전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이젠 안 해본 장르는 없는 것 같다. 시간이 갈수록 경험치가 쌓이고 있는 만큼 더 제대로 보여주고 싶은 욕심뿐이다.

Q. 반대로 이전에 비해 내려놓은 부분이 있는지 혹은 가장 달라진 부분은 어떤 점인가요?
▶너무 욕심내서 하다 보면 삐끗할 때가 많다. 평상시에 열심히 내공을 쌓아서 작은 일에도 일희일비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Q. 무대에서 폭발적인 에너지를 낼 수 있는 비결이 궁금하다. 모든 것을 쏟아낼 수 있는 원동력이 있나요?
▶'사랑'과 '분노', 상극인 이 둘이 주는 에너지는 정말 무한하게 느껴진다.

Q. 앞으로 어떤 가수가 되고 싶은지?
▶오래오래 여운이 남는 그런 가수가 되고 싶다.

Q. 화사를 응원해 주는 팬들을 위해 한마디 한다면.
▶내게 유일하게 미안한 사람들을 뽑으라면 팬들이다. 너무 오랜 시간을 기다리게 했고 제멋대로 활동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이 늘 그 자리에서 응원해 주는 멍청이들이다. 내 모든 걸 바쳐 보답하고 싶다. 너무 고맙다!
윤상근 기자 |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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