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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 한지완, 손성윤·김진우 무릎 꿇려 '참교육 시전' [★밤TView]

  • 김지은 기자
  • 2023-09-06
'우아한 제국'에서 한지완이 손성윤과 김진우를 무릎 꿇게 만들었다.

6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 22화에서는 신주경(한지완 분)이 장기윤(김진우 분)에 똑같이 복수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장기윤은 딸 장수아(윤채나 분)를 보게 해주는 조건으로 신주경을 회사 직원들 앞에서 무릎 꿇게 만들었다. 이에 재클린 테일러(손성윤 분)는 신주경의 굴욕적인 모습에 기뻐하며 사진을 찍고 조롱했다.

이후 장기윤은 신주경이 일하는 곳으로 찾아가 딸을 보여주겠다는 약속이 거짓이었음을 알리고 유유히 자리를 떠났다. 이에 분노한 신주경은 "반드시 널 무너트릴 거다"라며 울부짖었다.

한편, 재클린 테일러는 '우아한 제국'의 소속 배우인 오나희(김가란 분)에 돈을 주고 잡일을 시키며 부려먹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황성일(권오현 분)은 오나희가 장수아를 등원시키는 모습을 몰래 찍어 인터넷에 유포했다.

장기윤은 이 일로 '우아한 제국'의 명성에 금이 갈 것을 우려하며 안절부절못해 했다. 그 순간 신주경은 장기윤에 전화해 "재클린 갑질 동영상 게시자 찾느라 바쁘냐. 찾아서 동영상 내리고 싶냐. 만나서 얘기하자. 기다려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이후 사무실에 찾아온 신주경은 장기윤에 동영상을 지워주는 조건을 내걸며 무릎을 꿇으라고 명령했다. 장기윤과 재클린 테일러는 동영상을 삭제하기 위해 마지못해 전 직원들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이에 신주경은 "미쳤냐. 내가 네들 말을 들어주게"라며 참교육을 시전해 보는 이들을 통쾌하게 했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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