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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진출' 박그리나, 류승범·황정음과 한솥밥..와이원行 [공식]

  • 윤성열 기자
  • 2023-09-07
배우 박그리나가 와이원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이같이 밝히며 "할리우드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그리나가 와이원엔터테인먼트에 새 보금자리를 틀고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고 말했다. 와이원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예수정, 김선화, 류승범, 박효주, 김은우, 황정음, 김준경, 전혜원, 김태영, 서이라 등이 소속돼 있다.

2004년 영화 '령'을 시작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에 꾸준히 얼굴을 비춘 박그리나는 영화 '발레교습소', '연애의목적', 드라마 '변호사들', '마왕', '근초고왕' 등의 작품에서 인상적인 열연을 펼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2016년 미국 할리우드로 진출해 활동 영역을 넓힌 박그리나는 다수의 장·단편 영화부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았으며, 지난해 미국 스테디셀러 드라마 'NCIS'의 스핀오프 시리즈 'NCIS:하와이'에 캐스팅 돼 활약을 펼치는 등 할리우드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할리우드에서 자신만의 스타일과 연기력을 바탕으로 맹활약 중인 박그리나를 만나게 돼 기쁘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도 한국 배우로서 이름을 널리 펼칠 박그리나 배우의 조력자이자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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