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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정현 "딸 서아 장난감, 한지혜에게 물려받아"

  • 윤성열 기자
  • 2023-09-08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의 딸 서아가 아장아장 걸음마에 도전한다.

8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정현과 남편, 딸의 행복한 일상이 공개된다.

최근 녹화에서 공개된 VCR 속 이정현 부부는 딸 서아와 낱말 공부를 했다. 낱말 카드 속 동물을 보고 몸으로 앙증맞게 설명하는 서아를 보며 이정현은 애교 가득 돌고래 목소리를 발사했다. 이정현 남편의 얼굴에서도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이어 서아는 걸음마 연습에 나섰다. 걸음마를 도와주는 장난감을 붙잡고 아장아장 걷는 서아를 보며 붐, 류수영 등 '편스토랑' 삼촌들의 미소도 폭발했다. 그러다 서아가 장난감을 짚지 않고 혼자 일어나자 모두들 주먹을 꽉 쥐고 응원했다고. 이정현은 "(장난감) 한지혜 씨 아기한테 물려받은 것이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걸음마 연습을 마친 서아가 낮잠에 들자, 이정현은 남편과 함께 먹을 점심 밥상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정현의 선택은 햇잡곡들로 만든 찰밥, 어마어마한 크기의 갈치로 만든 매콤한 갈치조림이었다. 제철을 맞아 맛있는 식재료들에 이정현의 비법이 더해져 군침을 자극하는 가을 밥상이 완성됐다.

이어 이정현 부부의 폭풍 '먹방'이 시작됐다. 이때 이정현의 남편이 "먹기 전에 먼저 발라 줄게"라며 갈치 가시를 발라냈다. 의사인 이정현 남편의 정교한 손놀림에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이정현 남편은 정성스럽게 가시를 발라낸 갈치를 아내에게 주며 "다 먹어"라고 말했다. 이정현은 그런 남편을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다. 8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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