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누어 알팔라는 최근 법원에 아들 로만 파치노의 양육권을 신청했다.
그가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는 법적 양육권은 공동으로 가지나 자신이 아이를 단독으로 직접 양육하고, 알 파치노에게는 아이를 보러 방문할 수 있는 합리적인 권리를 주겠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현재 다른 곳에 거주 중이다.
이에 대해 알 파치노 측은 "두 사람이 아이에 대해 서로 합의에 이르렀으며, 많은 이들이 '헤어졌냐'고 묻지만 그들은 여전히 함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누어 알팔라가 양육권을 신청한 것에 대해서는 "그것은 알팔라에게 물어봐야 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알 파치노와 누어 알팔라는 지난해 4월 교제를 시작했으며, 지난 6월 득남했다. 다만 알 파치노는 알팔라의 임신 소식을 접하고 친자 확인을 받아 국내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알 파치노는 1972년 영화 '대부'에서 마이클 콜레오네 역을 연기해 스타덤에 올랐다. 전 연인 2명과 사이에 세 아이를 두고 있으며, 알팔라와 사이에서 얻은 로만은 네 번째 자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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