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서 김래원이 결국 아버지인 조승연과 함께 숨을 거뒀다.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11화에서는 진호개(김래원 분)가 아버지 진철중(조승연 분)과 함께 폭발에 휩싸이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진호개는 덱스(전성우 분)의 명령을 받고 마평역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진철중이 폭탄이 장치된 헤드셋을 착용한 채로 진호개를 기다리고 있었다. 진철중은 "여기 있는 사람들 다 죽일게 아니라면 구토제를 마셔라"며 진호개에 구토제를 던졌다. 구토제를 마신 진호개는 삼켰던 USB를 토해냈고, 진철중은 USB를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진호개는 "이게 뭔 줄 아나. 범죄자 DNA 테이터 베이스다. 덱스 잡으려고 여기까지 왔다. 그렇게 잡은 놈들이 다 이 안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진철중이 "나 하나도 잡지 못한 놈이 그놈을 잡겠다는 말이냐. 너는 이미 실패했다"고 말하자, 진호개는 "실패한 건 당신이다. 실패한 당신 대신 이 새X거 지금 우리를 굴복시키려고 한다. 검사 진철중, 형사 진호개. 우리가 지켜야 하는 최소한의 정의 전부를. 마지막 신념 저버리지 말라"며 소리쳤다. 그러면서 "나 반드시 이놈 잡을 거다. 아버지도 잡아넣을 거다. 당신이 죗값을 받을 기회를 내가 만들 거다. 아버지. 제발"이라며 진철중을 설득했다.
하지만 진철중은 "덱스라는 놈한테 간다. 양치영(조희봉 분)이 죽은 옥상. 너와 나의 첫 번째 공조. 그러니 마지막이 되겠다"라며 USB를 가지고 지하철을 탑승했다.
이후 진호개는 양치영이 죽은 옥상으로 향한 아버지의 뒤를 쫓았다. 옥상에 도착한 진호개가 진철중에 다가간 그 순간 폭발이 일어났고, 두 사람은 결국 사망했다.
옥상에 올라간 진호개를 기다리던 송설(공승연 분)은 시신이 되어 내려온 진호개를 확인하고 그 자리에 주저앉아 오열했다.
한편, 덱스는 복도에 홀로 서있는 송설에 뭔가 결심한 듯한 위협적인 표정으로 다가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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