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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보이넥스트도어, '뭣 같아'로 실력 발휘

  • 최혜진 기자
  • 2023-09-09
보이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가 컴백 첫 주부터 탄탄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11시 Mnet 디지털 스튜디오 M2의 '스튜디오 춤'(STUDIO CHOOM) 공식 유튜브 채널에 보이넥스트도어의 신보 타이틀곡 '뭣 같아' 퍼포먼스 영상이 게재됐다.

퍼포먼스에 집중한 이 영상에서 보이넥스트도어는 처음으로 이별을 겪은 소년들의 복잡한 감정을 강렬한 에너지로 표현했다. 이들은 손끝까지 강하게 힘을 주며 치기 어린 분노를 표현하다가도, 일순간 힘을 빼고 기타 사운드에 맞춰 리듬을 타면서 허탈함과 미련을 동시에 드러냈다.

이번 영상에는 보이넥스트도어가 팀의 강점으로 꼽은 '직접 만드는 무대'의 진가가 담겼다. 삐딱하게 잔뜩 찡그린 표정부터 금세 울 것 같은 표정까지. 여섯 멤버는 '뭣 같아' 속 서로 다른 감정의 온도를 섬세한 표정 연기로 보여준다. 이처럼 감정선의 디테일을 살리면서 '믿고 보는 보이넥스트도어(믿보넥)'라는 수식어를 증명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같은 날 오후 9시 '잇츠라이브'(it's Live)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뭣 같아'의 밴드 버전 라이브 무대를 공개했다.

또한 오후 10시에는 KBS Cool FM '데이식스의 키스 더 라디오'에 출연해 생방송으로 '뭣 같아' 라이브를 펼쳤다. '뭣 같아' 무대를 감상한 DJ 영케이는 "에너지가 넘친다. 앉아서 같이 들썩였다"라고 호평했다. 프로그램의 토요일 코너 '키스 더 알고리즘 뮤직'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인 보이넥스트도어가 신곡을 선보이기도 했다.

신곡 '뭣 같아'는 상처만 남은 첫사랑의 끝에서 경험한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직설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명재현, 태산, 운학이 작곡, 작사에 참여해 솔직한 감성을 음악에 담았고, 강렬한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져 청춘의 공감을 자극한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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