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차지했다.

9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뉴진스 'ETA', AKMU 'Love Lee', 정국 'Seven'이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정국이 1위를 차지했다.

정국의 첫 솔로 싱글 'Seven'은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다는 가사가 담긴 정열적 세레나데로, 여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서머송'이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따뜻한 사운드의 어쿠스틱 기타, 'UK garage'(1990년대 초반 영국에서 만들어진 전자음악) 장르의 리듬이 어우러진다. 공개 이후 전 세계적으로 'Seven' 신드롬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이날 '쇼! 음악중심'에서는 라이즈의 데뷔 무대가 펼쳐졌다. 타이틀 곡 'Get A Guitar' 무대는 물론 청량한 치어리딩 안무가 인상적인 'Memories'와 패기 넘치는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Siren' 무대 또한 공개하며 '괴물 신인'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어 김세정과 영케이의 컴백 무대도 이어졌다. 김세정은 더블 타이틀곡 'Top or Cliff'와 '항해' 무대를 선보였다. '항해'는 희망찬 가사에 김세정의 청량 보이스가 어우러져 듣기만 해도 위로되는 느낌을 전하며, 'Top or Cliff'는 위태로움과 외로움을 섹시하고 강렬하게 표현하며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영케이는 '이것밖에는 없다'로 2년 만에 컴백했다. '이것밖에는 없다'는 점점 사라져가는 사랑을 놓지 못하는 마음을 애절한 가사와 멜로디에 실었다. 또한 화사는 'I Love My Body'로 컴백했고, 파워풀한 에너지로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편 이날 '쇼! 음악중심'에는 화사, Young K, NCT U, 김세정, 이채연, 로켓펀치, 퍼플키스, RIIZE, 정동원, VANNER, xikers, TIOT, LE'V가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