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준케이, 닉쿤, 옥택연, 장우영, 이준호, 황찬성)이 6년 만에 데뷔 15주년 완전체 콘서트로 핫티스트(팬덤명)의 추억을 소환했다.
2PM은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데뷔 1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It's 2PM'(잇츠 투피엠)을 개최했다. 2PM의 이번 서울 공연은 지난 9일에 이어 이날까지 양일 열렸으며, 오는 10월 7일과 8일에는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추가 공연을 한다.
2PM은 핫티스트의 수많은 함성 속 2010년 미니앨범 'Still 2:00PM'의 타이틀곡 'I'll Be Back'의 "아윌 비 백"을 외치며 약속한 대로 오프닝을 열었다.
멤버들은 오프닝부터 T자 무대 앞으로 나와 2015년 정규앨범 'NO.5' 수록곡 'Jump', 2014년 정규앨범 '미친거 아니야?'의 타이틀곡 '미친거 아니야?', 2011년 정규 'Hands Up'의 타이틀곡 'Hands Up'을 부르며 팬들에게 인사했고, 핫티스트도 일찍이 모든 객석에서 일어나 열광적인 스탠딩 분위기를 만들었다.
장우영은 "너무 오래 기다렸죠? 너무 미안하고 오랜만에 여러분들 앞에 섰다. 여러분들의 종합 비타민, 여러분들의 미친 재간둥이 2PM의 우영입니다"라며 손하트와 함께 인사말을 건넸다. 황찬성은 "여러분의 막내 찬성입니다"라고 했고, 준케이는 "2PM의 메인보컬"이라고 인사했다. 옥택연은 "2PM의 키와 얼굴을 맡고 있다"고, 닉쿤은 "2PM의 외국인을 맡고 있다"고, 이준호는 "2PM에서 매력적인 엉덩이를 맡고 있는 이준호입니다"라고 익살을 떨었다.
옥택연은 "콘서트 둘째날인데 오늘 더 뜨거운 것 같다. 오늘 2PM을 처음 본 분들은 놀라셨을 것 같다. 너무 잘생겨서"라며 웃었고, 그는 이어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온 분들이 많다"고 했다.
장우영은 "Hi guys, Thank you for coming to our show. Let's have fun"이라고 능청스럽게 인사했다.황찬성은 "니하오. 셰셰. 워 아이 니"라고, 옥택연은 스페인어로, 준케이는 인도네시아어로, 닉쿤은 태국어로, 이준호는 일본어로 인사말을 덧붙이며 글로벌 팬들에게 인사했다.
2PM의 이번 단콘은 2017년 6월 '6Nights'(식스나이츠) 이후 약 6년 만에 펼쳐지는 것과 더불어, 2008년 9월 4일 데뷔한 후 올해 15주년을 기념하는 것으로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자아냈다.
공연 티켓은 팬클럽 핫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선예매에서 빠르게 매진을 달성했고, 추가 좌석을 오픈한 일반 예매 역시 솔드아웃되며 '공연 맛집' 2PM의 위엄을 실감케 했다. 이에 2PM 멤버 준케이, 닉쿤, 옥택연, 장우영, 이준호, 황찬성은 특유의 강렬한 퍼포먼스와 예능 입담 가득한 '역대급' 공연과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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