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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이대은, 자격 미달→에이스 급부상..'이대호 덕?'[별별TV]

  • 김지은 기자
  • 2023-09-11
'안다행' 이대은이 '내손내잡' 자격 미달에서 에이스로 급부상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 140회에서는 이장이 된 이대호와 그를 따르는 정근우, 유희관, 이대형, 이대은, 니퍼트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대호는 멤버들에 '팀에 보탬이 되는 사람에게 청년회장 자리를 주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본격적인 '내손내잡'을 위해 멤버들을 두 팀으로 나눠 낚시와 투망에 나섰다. 낚시팀엔 이대호, 유희관, 정근우, 이대은이 합류했고, 투망팀엔 니퍼트와 이대형이 한 팀을 이뤘다.

유희관은 낚시를 시작하자마자 월척을 낚은 듯 환호했으나 불가사리를 잡아 올려 이대호의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이대호는 "먹지도 못하는 건 버려라. 잡아라 해도 그건 못 잡겠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대호는 연이어 용치놀래기를 건져 올리며 모두를 감탄케 했다.
한편 이대은은 청년회장의 자리를 노리며 낚시에 이어 투망에 도전했다. 하지만 이대은은 과도한 열정으로 인해 실수로 투망의 줄까지 바다로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대은은 수경을 쓰고 바다에 뛰어들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그는 바다에서 투망을 건져 올렸고, 건져올린 투망에 물고기가 걸려있어 이대호에게 점수를 따는데 성공했다.

이전 야도의 이장인 김병현은 이대은을 자격 미달 멤버라며 방출시켰었다. 하지만 이대호가 이장으로 오른 야도에선 이대은이 에이스로 활약하며 반전 모습을 뽐냈다.

VCR영상을 지켜보던 붐이 "방출 시킨 이대은 선수가 청년회장 1위 후보고 계속 활약하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김병현은 "씁쓸하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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