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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NPOP→'인기가요' 첫 솔로 무대..'CD 삼킨 라이브'

  • 문완식 기자
  • 2023-09-11
방탄소년단(BTS) 뷔가 솔로앨범 첫 공식무대에서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이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지난 8일 첫 솔로앨범 'Layover(레이오버)'를 발매한 뷔는 첫 공식무대로 네이버와 플레이리스트가 새롭게 론칭한 국내 최초 월간 K-POP 차트 쇼 'NPOP(엔팝)'을 선택했다.

9일 '엔팝'을 통해 선공개곡인 '레이니 데이즈'와 '러브 미 어게인', 타이틀곡인 '슬로우 댄싱'까지 총 3곡의 무대를 선보인 데 이어 13일에는 추가로 '블루'를 공개한다.



재즈바나 소규모 라이브 하우스의 공연을 연상시키는 심플하고 세련된 '러브 미 어게인' 무대와 비 오는 날의 녹음실을 재현한 '레이니 데이즈' 무대에서, 뷔는 특유의 깊고 소울풀한 보컬로 매력적인 라이브를 펼쳤다.

이어진 타이틀곡 '슬로우 댄싱'에서는 뮤직비디오 속 해변을 옮겨놓은 듯 푸른 물결이 반짝이는 무대에서 댄서들과 선보인 프리스타일 댄스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틀이 짜여진 획일화된 안무보다 매번 색다른 알파를 첨가해 같은 곡 새로운 무대를 만들어 내며 '무대천재'라 불리는 뷔 다운 퍼포먼스였다.

10일 SBS '인기가요'에서도 뷔는 CD를 그대로 구현한 듯 완벽한 라이브와 청량감 넘치는 비주얼로 현장을 가득 채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아이돌 그룹의 멤버가 솔로앨범을 들고 나올 때 가장 보편적으로 접하게 되는 강렬한 음악과 퍼포먼스 대신 뷔가 고른 것은 클래식하고 고전적인 소울 R&B이다.

영국 음악 평론지 NME는 "뷔의 데뷔앨범은 험난한 검증과정을 견뎌낸 매력적인 결과물이다. 상업적 선택보다는 예술적 선택을 하는 앨범이다. 뷔는 우리를 오래 기다리게 했을지도 모르지만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AP통신은 뮤직 평론에서 "자신만의 무대가 주어졌을 때, 뷔는 소울풀하고 감각적으로 R&B에 접근하는 특별한 음악적 마법을 가지고 있다"면서, "진정성이 느껴지는 R&B 콜렉션, 신비로운 뷔의 내면을 엿볼 수 있다"고 호평하기도 했다.

뷔의 '레이오버'는 발매 첫날 167만장의 판매고를 돌파하며 역대 초동 판매량 신기록을 달성했고, 한터차트의 9월 1주 주간차트에서 월드차트와 음반차트 2관왕을 차지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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