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성이 SBS '연기대상' 트로피를 다시 한번 노린다.

12일 스타뉴스 단독 취재 결과, 지성은 SBS 새 드라마 '커넥션'(가제)에 캐스팅된 것으로 확인됐다.

'커넥션'은 50억 보험금을 남기고 숨진 한 고등학교 친구의 죽음을 추적하며 드러나는 친구들의 변질된 우정을 그린 범죄 수사 스릴러다. SBS '트롤리' 김문교 감독과 JTBC '검사내전' 이현 작가가 연출과 극본을 맡았다.

지성은 차분하고 치밀한 성격의 광역수사대 마약팀 경감 장재경 역을 연기한다. 장재경은 고등학교 친구가 죽음을 선택하면서 생긴 사망보험금 50억을 넘겨받은 인물이다.

앞서 지성은 지난 2017년 3월 종영한 SBS '피고인'을 통해 같은 해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년 뒤 '의사요한'으로 SBS에 돌아온 지성은 최고 시청률 12.3%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연기력을 증명했다.

지성은 4년 만에 SBS 드라마를 차기작으로 선택하면서 두 번째 영광의 대상 수상에 도전한다. 다양한 장르를 모두 섭렵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지성이 '커넥션'에서는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날지 기대된다.

'커넥션'은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