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가 왕할머니의 생일을 맞이해 가구를 선물해 눈길을 모았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495회에서는 '특별한 하루를 선물할게' 특집으로 김준호와 그의 아들 은우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준호는 왕할머니의 생일을 맞이해 직접 생일상을 차렸다. 그는 소고기 미역국과 잡채, 전복버터구이 등 무려 2시간 동안 생일상을 준비했다.
왕할머니는 김준호가 정성스레 차린 생일상에 감격해 국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그릇을 깨끗하게 비웠다. 식사를 끝낸 왕할머니는 "아들 낳길 잘했다"며 활짝 웃었다.
이후 김준호는 왕할머니에 선물을 사드리기 위해 가구점으로 향했다. 가구점에 도착해 김준호가 "뭐가 필요하냐"고 묻자, 왕할머니는 "죽을 때가 됐는데 뭐가 필요하냐"며 손사래를 쳤다. 그러면서 왕할머니는 김준호의 성화에 못이기는 척 식탁으로 향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준호는 왕할머니가 마음에 들어한 식탁을 곧바로 결제해 감탄을 자아냈다.
왕할머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기분 좋고 감동적이었다. 준호가 이렇게 잘 자랄 줄 몰랐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추가로 공개된 영상에서 왕할머니가 김준호의 생일상에 감동해 방에서 몰래 눈물을 훔쳐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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