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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 '부상' 고아성 빈자리 채운다..'춘화연애담' 출연 확정[공식]

  • 김나연 기자
  • 2023-09-13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이 주인공 '화리공주' 역에 배우 고아라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극본 서은정· 연출 이광영)은 왕실 적통 공주인 '화리공주'가 남편을 직접 낙점하는 '부마 직간택'을 위해 세상 밖으로 나와 자유로운 연애를 즐기며 벌어지는 로맨스 사극이다.

고아라는 자유분방한 왕실 적통 공주 '화리공주'로 변신에 나선다. '화리공주'는 자유연애 후 '부마 직간택'을 선언하는 인물로, 주체적으로 사랑을 찾아 나서는 독립적인 여정을 그려 나갈 예정이다. 고아라는 '미스 함무라비', '도도솔솔라라솔', '응답하라 1994' 등에서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배우로 이번 '춘화연애담' 속 당찬 '화리공주'로의 연기 변신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앞서 '화리공주' 역으로 낙점됐던 고아성이 엉치뼈 골절로 전치 12주 판정을 받았다. 그는 부상 여파로 '춘화연애담'에서 하차하게 됐고, 고아라가 그 빈자리를 채운다.

고아라는 첫 번째 부마 후보인 '최환' 역의 장률을 비롯한 주변 인물들과의 호흡도 기대를 모은다. 성균관 엘리트 '장원' 역에 찬희, 왕세자이자 화리의 큰오빠 '세자(승)' 역 손우현, 재색을 갖춘 장원의 여동생 '지원' 역 한승연 등이 낙점된 가운데 이들과 어떤 서사를 만들어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은 드라마 '사랑이라 말해요', '며느라기'로 알려진 이광영 감독이 연출을, 시트콤 '뉴논스톱', '순풍산부인과' 등으로 필력을 입증한 서은정 작가가 극본을 맡아 섬세한 여성 서사를 완성시킬 전망이다.

한편 '춘화연애담'은 오는 2024년에 공개된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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