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완이 이마에 있는 선천성 멜라닌 세포 모반증을 완벽히 제거 후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났다.

13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 27회에서는 신주경(한지완)의 동생 신예경(이정빈 분)이 장기윤(김진우 분)으로 인해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신주경은 180도 달라진 분위기로 나타나 장기윤에 접근한 모습이 담겼다. 나승필(이상보 분)은 "나도 당신의 복수를 돕겠다. 장기윤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걸 꼭 볼거다"라며 신주경을 지지했다. 신주경은 "복수하기 위해서 뻔뻔한 장기윤한테 속아주고 재클린(손성윤 분)이 장기윤을 의심하게 만들거다"며 "혼자가 된 장기윤을 처참히 짓밟을 거다"고 복수를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신예경은 장기윤으로 인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이를 눈앞에서 목격한 신주경은 큰 충격에 포효하듯 울부짖었다. 이후 신주경은 신예경의 사고가 장기윤의 계략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이를 갈며 복수를 다짐했다. 신주경은 복수를 위해 신예경의 죽음을 자신의 죽음으로 위장한 후 몸을 숨겼다.
신주경은 완전히 다른 인격체가 되기 위해 모든 생활 습관을 바꾸고 일본어를 익히며 인고의 시간을 견뎌냈다. 또한 자신의 이마에 있는 선천성 멜라닌 세포 모반증을 완벽히 없애기 위해 목숨을 걸고 대수술을 받았다. 신주경은 대수술을 마치고 나온 직후에도 자신의 팔을 테이프로 칭칭 감으며 왼손잡이 습관을 고치려 애썼다.

이후 신주경은 확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나 빨간색 드레스를 입고 나승필과 춤을 추며 본격적인 복수를 예고해 기대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