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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김종국, KBS 주말극 깜짝 출연하나 "시청률 30% 넘으면"[★밤TView]

  • 김노을 기자
  • 2023-09-13
'옥문아' 가수 김종국이 유이를 응원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효심이네 각자도생'으로 호흡하는 배우 유이, 하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가족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해온 효심이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기 시작하면서, 독립적 삶을 영위하려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유이는 자신이 맡은 배역을 언급하며 "극 중 트레이너 역할이라 운동을 열심히 했다. 체중을 감량하기 보다 근육을 키웠다"고 밝혔다.

그러고는 옆에 있는 MC 김종국을 보더니 "제가 이렇게 운동 얘기할 때 떨려본 적이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종국은 "유이가 트레이너상이 있다"며 "예전에도 유이가 건강한 스타일이었다"고 격려했다.

이어 "한창 살이 빠진 적이 있었는데 지금 훨씬 건강해 보이고 좋다"고 칭찬했다.

그러자 MC 김숙은 김종국에게 "트레이너 역으로 카메오 한 번 출연해봐라"고 즉석에서 제안했고, 유이는 "시청률 30% 넘으면 나와주시는 거냐"고 덥썩 물어 웃음을 안겼다.

김종국은 당황하며 "운동 못하는 동네 아저씨 역할이냐"고 자폭했다.

유이는 과거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서 먹어서 턱이 빠진 경험도 고백했다.

유이는 "예전에 운동할 때 볼거리 걸린 적이 있다"며 "시합이 얼마 안 남아서 빨리 나아야 된다는 생각에 삼겹살을 먹었는데, 턱이 빠진 거다. 그래서 턱을 끼고 먹고 끼고 먹고를 반복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김숙이 "유이가 술 잘 먹는 걸로 유명하다"고 하자 유이는 "소문이 이상하게 난 것 같다. 소맥을 좋아하는데 혼자 소주 2병, 맥주 6병까지는 마셔본 것 같다. 소맥 30~40잔 정도"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김노을 기자 |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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