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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지니, 딸 젖병 거부에 산후우울증 악화 "무슨 말만 해도 눈물" [혜진쓰] [종합]

  • 최혜진 기자
  • 2023-09-13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가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13일 유튜브 채널 '혜진쓰'에는 '젖병거부로 고통받는 초보 혜충부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헤이지니는 "요즘 저한테 엄청 큰 고민이 있다. 토토(딸)가 집에 와서 젖병으로 분유를 잘 먹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젖병을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유 방식이) 너무 어려워 말로 설명하기 한정적이라 영상을 찍어 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헤이지니는 "우리 집에 젖병 브랜드가 두 개가 있다. 그중 하나는 젖꼭지가 1단계였다가 너무 버거워하는 거 같아 0단계를 바꿨다. 다른 하나는 SS 사이즈도 있지만 S 사이즈"라며 "사실 뭐가 맞는지, 뭐가 안 맞는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헤이지니 딸의 수유 모습도 공개됐다. 딸은 수유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배가 고파진 딸은 울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이에 헤이지니는 "첨엔 단순히 '먹기 싫은 날인가' 생각했는데 남편이 먹일 때도 너무 싫어하더라. 인터넷을 찾아보니 수유 거부 현상이라더라"고 밝혔다.

헤이지니의 남편은 "내가 봤을 때 젖꼭지 모양이랑 애 입 모양이랑 안 맞는 거 같다. 하관이 들어가 있으면 빠는 힘이 약하다더라"고 설명했다.

또한 헤이지니는 딸 젖병 거부로 인해 산후우울증이 악화됐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시기가 빨리 지나가길 바라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그땐 무슨 말만 해도 눈물이 났다. 근데 빨리 지나간 거 같다"며 "그때 일주일은 정말 암흑기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젖병 안 맞고 수유 거부하는 거랑 제 그 호르몬이 딱 아다리가 맞아서 더 우울했던 거 같다. 젖병 거부만 없었어도 무난하게 지나갔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헤이지니는 2018년 11월 키즈웍스 이사 박충혁과 결혼했으며 올해 결혼 5년 만에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27일 제왕절개로 출산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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