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 공유, 공효진의 연쇄적인 가족관계가 화제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강동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강동원은 이날 19년 만에 예능에 출연해 자신의 사적인 얘기부터 작품 얘기까지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그는 이 가운데 자신의 가족에 대해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강동원은 누나와 2년 차이가 나는데 사이가 좋다며 "누나가 어릴 때부터 나를 예뻐했다. 손잡고 데리고 다녔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둘 다 태권도 학원을 다녔는데 맞고 날아가서 유리창이 깨진 적이 있다"며 반전의 순간을 말하기도 했다.
강동원은 자신의 조카가 FC서울 유소년 최준영 선수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강동원이 가족 얘기를 한 방송이 주목 받으면서 그의 또 다른 가족관계가 재조명되고 있다. 강동원과 공유가 사돈지간이라는 것. 강동원과 공유가 태어나기도 전에 두 사람의 할아버지들은 서로의 자식을 결혼시켰다. 이에 강동원과 공유 부모의 형제자매가 결혼을 했고 강동원과 공유는 사돈지간이 된 것이다.
공유는 또 공효진과도 가족관계가 이어지는데, 공유가 공효진의 할아버지뻘인 족보로 눈길을 끈다. 2005년 SBS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 기자간담회에서 두 사람은 "나이는 비슷하지만 촌수로는 공유가 할아버지 뻘"이라고 밝혔다.
공유와 공효진은 "공씨는 모두 일가"라며 공유가 곡부 공씨의 79세손, 공효진이 81세손이라고 말했다.
공유와 공효진은 '건빵 선생과 별사탕'에서 로맨스 관계를 연기했지만 열애설은 절대 나지 않는 관계로도 당시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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