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연기에 대한 남다른 갈망을 드러냈다.
14일 오후 네이버TV 등을 통해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황정음은 2020년 9월 종영한 KBS 2TV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게 됐다.
황정음은 극 중 유능하고 저돌적인 드라마 제작사 대표 금라희 역을 맡았다. 이날 황정음은 "(김순옥) 작가님 팬이었는데 TV로만 작가님 작품에서 배우들이 연기하는 걸 보다가 나에게 전화가 왔다"며 "'요즘 뭐해? 너 악역 해볼래?'라고 하시더라. 바로 1초 만에 '네' 했다"고 말했다.
2016년 2월 결혼 후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황정음은 "그때 아기 기저귀 갈고 있었다"며 "연기가 너무 절실할 때 연락을 주셨다. 황정음에게 어떤 분이 악역을 주나. 상상이 안 가지 않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 복수극이다. '황후의 품격'과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연이어 흥행시킨 '히트 메이커'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오는 15일 오후 10시 첫 방송.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14일 오후 네이버TV 등을 통해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황정음은 2020년 9월 종영한 KBS 2TV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게 됐다.
황정음은 극 중 유능하고 저돌적인 드라마 제작사 대표 금라희 역을 맡았다. 이날 황정음은 "(김순옥) 작가님 팬이었는데 TV로만 작가님 작품에서 배우들이 연기하는 걸 보다가 나에게 전화가 왔다"며 "'요즘 뭐해? 너 악역 해볼래?'라고 하시더라. 바로 1초 만에 '네' 했다"고 말했다.
2016년 2월 결혼 후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황정음은 "그때 아기 기저귀 갈고 있었다"며 "연기가 너무 절실할 때 연락을 주셨다. 황정음에게 어떤 분이 악역을 주나. 상상이 안 가지 않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 복수극이다. '황후의 품격'과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연이어 흥행시킨 '히트 메이커'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오는 15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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