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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 한지완, 손성윤에 "한 번 흔들리면 몸 멈춰" 사이다 일침[★밤TView]

  • 김지은 기자
  • 2023-09-14
한지완이 불안해하는 송성윤에 일침을 가하며 그를 비웃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 28회에서는 신주경(한지완)이 서희재로 변신해 장기윤(김진우 분)을 감쪽같이 속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신주경은 신분을 완벽하게 위조해 서희재로 위장했다. 서희재는 나승필(이상보 분)과 장기윤에 복수하기 위해 치밀하게 작전을 계획했다. 서희재는 "받은 것보다 더 악랄하고 잔인하게 되갚아 줄거다"라며 분노에 이를 갈았다.

서희재는 장기윤과 재클린 테일러(손성윤 분)의 사이를 갈라놓기 위해 서로를 오해하게 만들었다. 재클린 테일러는 장기윤과 서희재의 바람을 목격하고 길길이 날뛰며 폭주했다. 장기윤과 재클린 테일러가 격렬하게 싸우고 있자 서희재가 등장해 불을 붙였다.

서희재는 장기윤에 "수아 위해서 사랑하지도 않는 재클린이랑 결혼했다고 해놓고 거짓말했냐. 집에 수아(윤채나 분)가 있는데 소리 지르고 싸우고 있고"라며 비아냥댔다.

이에 재클린 테일러는 장기윤에 따졌지만, 그는 재클린 테일러를 매몰차게 밀쳐내고 자리를 피했다. 하지만 서희재는 장기윤의 마음을 제대로 흔들어놓기 위해 그를 다시 단호히 밀쳐냈다.
한편, 재클린 테일러는 나승필을 만나 "장기윤을 사랑하게 됐다"며 울분을 토했다.

이후 재클린 테일러는 자신의 사무실에 서희재를 불러냈다. 그는 "네가 감히 내 남편 흔들어대는 게 거슬려서 깔끔하게 정리를 해야겠다"며 서희재를 노려봤다.

서희재는 "네 남편이 다른 여자한테 흔들리니까 기분 더럽냐. 죽은 신주경도 그랬을 거다. 근데 그거 아냐. 남자는 한 번 흔들리면 못 멈춘다"며 코웃음 쳤다.

마침, 그 순간 장기윤이 나타났고, 이에 재클린 테일러는 "저 여자가 다시는 우리 사이에 끼어들지 않도록 한 마디 해야겠다"며 장기윤을 부추겼다. 이에 서희재는 여유롭게 미소 지었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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