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김세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세정은 아이유에 대한 팬심을 밝혔다. 그는 "제 롤모델이고, 아이유라는 사람 자체가 너무 멋있다. 노래를 워낙 잘하시니까 저도 그 노래를 들으면서 자란 사람 중 한 명이다. 좋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앞서 '아이유의 팔레트'에 나간 바 있는 김세정은 "아이콘택트 시간을 10초 정도 가졌는데 보다 보니까 제가 노래 처음 시작했을 때가 떠오르면서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박명수는 "얼마 전에 뜬금없이 아이유 양한테 전화를 해봤는데 받더라. 할 말이 없더라. '받을 줄 모르고 했어'라고 할 수 없으니까 '추석 때마다 선물 안 보내도 돼'라고 얘기했다. 그랬더니 '아니에요. 보내드려야죠'라고 상냥하게 내 전화를 받아줘서 깜짝 놀랐다. 다이렉트로 받으니까 너무 당황했다. 너무 착하다"라고 일화를 전했다.
이어 김세정의 첫 단독 콘서트를 언급하며 "급하면 저를 불러달라. 5곡은 부르겠다. 근데 저를 별로 원하지를 않더라. 아이유도 나를 안 부른다. 아이유도 '레옹'을 부르는데도 나를 안 부르고 지드래곤도 '바람났어'를 부르는데 날 안 부른다. 내 파트를 빼고 부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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