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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 한지완에 홀린 김진우, 손성윤에 "질려"[별별TV]

  • 김지은 기자
  • 2023-09-15
한지완에 마음이 빼앗긴 김진우가 손성윤을 함부로 대하기 시작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 29회에서는 서희재(한지완 분)가 장기윤(김진우 분)과 재클린 테일러(손성윤 분)를 이간질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재클린 테일러는 "자기가 가정을 지키겠다고 확실히 말을 해야 저 여자가 정신을 차릴 테니까 직접 말해 달라"며 장기윤을 부추겼다. 이에 서희재는 "기윤 씨 참 딱하다. 재클린이 당신을 얼마나 믿지 못하면 이렇게까지 할까. 당신이 아내한테 믿지 못하는 남편 취급받으면서 이렇게 불쌍하게 사는지 몰랐다"며 비아냥댔다.
그러자 재클린 테일러는 "넌 날 남편을 믿지 못하는 천하의 나쁜 여자로 만드냐"며 얼굴을 붉혔다.

서희재는 "그럼 아니냐, 나라면 믿는다. 사랑하면 믿는다. 사람들이 그러더라. 기윤 씨가 재클린 돈 때문에 휘둘리며 사는 바지 회장이라고. 우아한 제국 사업도 재클린이 쥐고 흔든다고"라며 두 사람을 이간질했다. 이에 장기윤이 "누가 그딴 허튼 소릴하냐"고 따지자, 서희재는 "난 사람들이 하는 그런 말 안 믿는다. 다만 남편도 믿지 못하는 저런 여자랑 사는 기윤 씨가 참 딱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약을 올렸다.

분노한 재클린은 "그 입 닥치지 못하냐"며 서희재에게 달려들었다. 하지만 장기윤은 서희재가 아닌 재클린 테일러를 말렸고, 아내에 "질린다"며 하대했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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