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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 29회에서는 서희재(한지완 분)가 장기윤(김진우 분)과 재클린 테일러(손성윤 분)를 이간질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희재는 장기윤과 재클린 테일러를 이간질하기 위해 계략을 꾸몄다. 서희재의 부탁을 받은 나승필(이상보 분)은 재클린 테일러에 "장기윤과 서희재가 너 몰래 저녁에 만난다고 하더라"며 거짓 정보를 흘렸다. 이에 재클린 테일러는 나승필이 알려준 술집으로 가 장기윤과 서희재를 기다렸다.
그 시각 서희재는 장기윤에 "나승필 대표와 재클린이 통화하는 걸 들었다. 비밀 장부, 서재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 같더라. 오늘 만난다고 하던데"라며 거짓 정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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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윤은 술집에서 나와 "재클린 네가 나승필과 한패라는 건 분하지만 이건 오히려 네 돈을 가로챌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라며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서희재는 장기윤을 기다렸다는 듯 술친구가 되어주겠다며 그를 유혹했다. 장기윤은 서희재와 술을 마시며 자신의 신세를 한탄했고, 위스키를 들이붓다 술에 취해 잠들었다.
이후 서희재는 만취한 장기윤을 집까지 직접 데려다줬다. 장기윤을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던 재클린 테일러는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오해해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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