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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잭맨, 13세 연상 아내와 27년만 이혼 "각자의 성장 추구"

  • 김나연 기자
  • 2023-09-15
배우 휴 잭맨이 데보라 리 퍼니스와 이혼한다.

15일(현지시간) 연예 매체 피플 등에 따르면 휴 잭맨과 데보라 리 퍼니스는 27년 만에 이혼한다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훌륭하고 사랑이 넘치는 결혼 생활을 통해 거의 30년 동안 남편과 아내로 함께할 수 있는 축복을 받았다. 이제 우리의 여정이 바뀌고 있으며 개인의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이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가족은 지금까지 그랬고 앞으로도 항상 최우선 순위가 될 것이다. 우리는 감사, 사랑, 친절로 이 다음 장을 시작한다. 우리 가족이 우리 삶 전체에서 이러한 전환을 헤쳐 나가는 동안 우리의 사생활을 존중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휴 잭맨과 데보라 리 퍼니스는 1995년 호주 TV 시리즈 '코렐리'에 함께 출연하며 만났다. 당시 40세였던 데보라 리 퍼니스는 호주에서 유명한 배우였고, 휴 잭맨은 27세의 신인배우였다. 휴 잭맨은 데보라 리 퍼니스에게 첫눈에 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첫 만남 이후 1년 만에 결혼해 할리우드 대표 '잉꼬부부'로 통했다.

앞서 지난 4월 휴 잭맨은 결혼 27주년을 맞아 "데보라 리 퍼니스를 사랑한다. 우리는 함께 아름다운 가족을 만들었다. 그리고 인생도"라며 "당신은 나에게 놀라운 선물"이라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두 사람 사이에는 2000년과 2005년 입양한 자녀 2명이 있다. 아들 오스카 막시밀리언은 현재 23세, 딸 에이바 엘리엇은 현재 18세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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