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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도박' 슈와 멀어진 근황.."'탱크톱 입고 운동 NO' 쓴소리 했다가" 눈물[스타이슈]

  • 한해선 기자
  • 2023-09-16

가수 바다가 S.E.S. 멤버로 함께 활동했던 슈와 멀어진 근황을 전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바다는 최근 라이브 방송을 갖고 팬들과 소통했다.

바다는 팬들에게 S.E.S. 멤버들에 대해 얘기하며 "멤버들 각자 수많은 일이 있었다. 각자의 인생을 겪어본 후에 부르는 S.E.S.의 노래는 어떨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끼니까 해야될 말이 있지 않나. 저 혼자 그런 얘기를 하니까 슈와 멀어진 감이 있다. 아닌 건 아니니까 슈에게 언니로서 얘기해 주고 싶은 게 있었다. 왜 그런 사건이 있고 난 후 바로 탱크톱을 입으면 안 되는지 설명했다"라고 슈의 도박 논란 이후 모습에 대해 얘기했다.

슈는 2018년 상습 도박 혐의가 알려지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26차례에 걸쳐 7억 9000만 원 이상의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 받았다. 슈는 도박 빚 3억 4000만 원을 갚지 못해 사기 혐의로 피소되기도 했다. 해당 혐의는 양자간의 조정으로 합의 마무리됐다.

이후 슈는 4년 만에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S.E.S. 멤버 바다, 유진의 응원을 받으며 생활고를 이겨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러나 이후 슈는 톱을 입고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자신의 근황 콘텐츠에서 노출이 있는 의상을 입고 나타나 또 다른 논란을 불렀다.


바다는 "슈는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운동을 한 것이었지만 저는 탱크톱을 입고 운동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그랬더니 슈가 '언니는 입잖아'라고 하더라"라며 "사람들이 정신 못 차렸다고 생각할까 봐 잔소리를 한 건데 슈는 그런 제가 싫었을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꼭 탱크톱을 입고 운동을 안 해도 된다고 생각했다. 지금 몸매를 보여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제가 보수적이었을지 모르겠지만 제가 쓴소리를 했더니 많이 멀어졌다"라고 털어놨다.

바다는 슈를 향해 "내가 지금 네 전화 못 받고 문자에 답하지 못하는 건 언니도 너한테 쓴소리 하기 싫고 상처주기 싫어서야. 너한테 지금 달콤한 소리 하는 사람들은 다 거짓말이라고 생각해"라며 "도박이 끊기가 그렇게 어렵다고 하더라. 어떻게 네가 그걸 했는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아는 수영이랑 정말 어울리지 않았어"라고 말했다.

또 "난 너를 위해 떠났어. 아니 나를 위해서 떠났지 처음에는 너무 속상해서. 어떤 날은 정신을 차린 거 같고 그 다음날은 '언니 내가 왜... 나는 왜 도박을 해서 그런 건데 왜 내가 탱크톱을 입으면 안 되는 건데 지금?'이라고 했어. 난 그게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어. 그냥 긴팔 입고 운동해 슈야. 지금 너 힙업 된 거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아. 정신이 업 돼야지"라며 눈물 흘렸다.


16일에도 바다는 라이브 방송을 갖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 '2023 자라섬재즈페스티벌' 무대에 서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S.E.S. 명곡들을 재즈의 세계로 초대할 거다.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꼭 와 달라"고 말했다.

바다는 S.E.S.의 히트곡을 라이브로 부르며 팬들의 추억을 소환했다. 그는 "어떻게 해야 내가 S.E.S.를 사랑했던 마음을 음악으로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했다. S.E.S. 리드보컬로서의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리겠다"라며 "저는 노래를 하기위해 태어난 사람이다. 재즈로 S.E.S. 장르를 가져가려면 초심이 중요했다. S.E.S.의 팬이었던 분들은 모두 와주시면 좋겠다. S.E.S.의 명곡 페스티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다는 "S.E.S. 음악을 앞으로 많이 하자고 유진이에게 부탁했다"라며 "이번 페스티벌에서 메인 무대에 서는데 S.E.S. 완곡으로 재즈페스티벌을 채울 거다. S.E.S. 일본 활동했을 때의 곡도 부를 건데, 그때는 오렌지주스를 처음 마셨을 때의 느낌, 콜라를 처음 마셨을 때의 느낌이다"라고 털어놨다.

바다는 일본 팬들에게도 일본어로 "S.E.S.의 음악을 2년 동안 계속 준비했다. 재즈란 장르가 가장 편하더라. 세월이 흐르기도 했고 S.E.S. 노래를 그때처럼 계속 텐션을 주고 부르기 힘들어서 재즈로 부르기가 편하고 자연스럽더라"라고 인사했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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