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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탈출' 이덕화, 황정음에 속았다..정라엘에 "양부모와 인연 끊어"

  • 김나연 기자
  • 2023-09-16
'7인의 탈출'에서 이덕화가 손녀 정라엘에게 "양부모와 인연을 끊어라"라고 통보했다.

16일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에는 약속에 늦어 방칠성(이덕화 분)에게 용서를 빌다가 쓰러지는 방다미(정라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심장 수술을 한 바 있는 방다미는 비를 맞으며 결국 쓰러졌고, 금라희(황정음 분)는 이를 알고서도 방치했다. 방다미를 발견한 차주란(신은경 분)은 망설이다가 방다미를 병원으로 데려갔고, 양부모를 불러 "금라희는 딸을 이용해 화장님께 사업 자금을 뜯어내고 있다. 데려올 때부터 부자 할아버지 유산 가로챌 속셈이었던 것"이라고 폭로했다.

이에 이휘소(민영기 분), 박난영(서영희 분)은 "잘못 아시는 것 같다"며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차주란은 "금라희 천 억짜리 드라마 제작하느라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다. 당장 투자금 못 구하면 회사가 날아갈 판이다. 두 분한테서 다미 양 데려온 진짜 이유 아시겠냐. 전 팩트만 전달할 뿐이다. 판단은 두 분이 하시면 된다"고 말한 뒤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이에 이휘소, 박난영은 금라희에게 따지고 들었고, 금라희는 "그래서 죽었냐. 멀쩡히 사라있으면 된 거 아니냐. 금희 18살이다. 그깟 비 좀 맞았다고 이러는 거냐. 울고불고 난리 쳐야 엄마인 거냐"라고 했고, 방칠성이 듣고 있는 걸 안 뒤에는 "다미가 비 맞고 있었던 이유는 당신들 빚 갚기 위해서였다"고 연기했다.

방다미는 깨어난 뒤 "돈 달라. 할아버지가 원하시는 대로 다 하겠다"고 했고, 방칠성은 "대신 넌 이시간부터 널 키워준 사람들은 잊고, 끊어라. 처음부터 그 사람들은 없었던 거다. 너한테 엄마는 한 사람이다. 뼛속까지 진짜 네 편은 피붙이밖에 없다"고 말했다.

방칠성의 호통에 방다미는 "가난했지만, 한 번도 부족한 점 없이 살았다. 제 속옷까지 다려 입혔다. 어떤 부모도 그렇게는 못 한다"고 했지만, 방칠성은 단호하게 행동했고, 방다미는 결국 금라희의 투자금을 선택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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