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이 이혼 발표 이후 힘든 근황을 전했다.
휴 잭맨의 최측근은 한 외신 매체를 통해 "휴 잭맨은 현재 별거로 매우 슬퍼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6일(현지 시각) 데일리 메일은 휴 잭맨이 13세 연상 아내 데보라 리 퍼니스와의 이혼을 보도하고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파탄에 이르렀다. 또 미국 할리우드 작가, 배우들의 파업도 한 몫했다"라며 "코로나19 팬데믹은 그들의 관계에 압박을 가했고, 지난 몇 년 동안 서로에 대한 사랑이 우정으로 변했다. 이들이 한때 가졌던 마법 같은 느낌이 더 이상 없다고 느꼈다. 두 사람은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헤어지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휴 잭맨은 파경 직후 한 파파라치에 의해 근황이 공개되기도 했다. 당시 휴 잭맨은 결혼 반지를 끼고 있지 않았고 "길거리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여러분들의 응원에 감사드린다. 힘든 시기다"라고 심경을 직접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휴 잭맨과 데보라 리 퍼니스는 27년 만에 이혼한다는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우리는 훌륭하고 사랑이 넘치는 결혼 생활을 통해 거의 30년 동안 남편과 아내로 함께할 수 있는 축복을 받았다. 이제 우리의 여정이 바뀌고 있으며 개인의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이혼하기로 결정했다. 우리 가족은 지금까지 그랬고 앞으로도 항상 최우선 순위가 될 것이다. 우리는 감사, 사랑, 친절로 이 다음 장을 시작한다. 우리 가족이 우리 삶 전체에서 이러한 전환을 헤쳐 나가는 동안 우리의 사생활을 존중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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