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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감독 "아역 매들린, 천재적인 배우..모두를 놀라게 해"

  • 김나연 기자
  • 2023-09-18
'크리에이터'의 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아역 배우 매들린 유나 보일스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18일 영화 '크리에이터'(감독 가렛 에드워즈)의 화상 기자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참석해 다양한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크리에이터'는 고도화된 AI들에 의해 핵공격이 시작된 후, 특수부대 요원 '조슈아'가 인류를 위협할 무기인 아이 모습의 AI 로봇 '알피'를 발견하면서 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AI 블록버스터 영화.

'고질라',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등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SF 블록버스터 영화를 탄생시킨 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이번 작품으로 처음 관객들과 만나는 매들린 유나 보일스는 "첫 번째 오디션을 본 사람이 매들린이었는데 정말 환상적이었다" 라는 감독의 말과 함께 캐스팅되었다. 인류를 위협할 무기인 AI 로봇이자 인간 아이 같은 순수한 모습을 지닌 '알피' 역을 맡은 매들린 유나 보일스는 8살이라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가렛 에드워즈 감독은 매들린 유나 보일스에 대해 "내가 연출적인 능력이 뛰어나서 그녀의 어마어마한 잠재력을 끌어냈다고 얘기하고 싶지만, 그렇지 않다. 그냥 메들린은 너무 잘하고, 천재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는 배우였다"고 극찬했다.

이어 "연기에 대한 설명이 많이 필요하지 않았다. 내가 '알피는 이 상황에서 어떤 느낌이다'라고 얘기만 하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연기를 선보였다. 그래서 저는 반농담으로 다른 배우들한테 '왜 얘만큼 못하냐'라고 말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한편 '크리에이터'는 오는 10월 개봉한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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