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에서 조은숙이 머리를 다치는 과정에서 모든 기억을 되찾았다.
1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 108회에서는 기억을 되찾은 나정임(조은숙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나정임은 모든 기억을 되찾고 각성한 모습으로 강치환(김유석 분)의 이름을 되뇌며 복수심에 이를 갈았다.
이날 방송에서 나정임과 나숙자(박혜진 분)는 회사에 방문했다. 나숙자가 회사 직원의 안내를 받아 따라가고 있던 찰나, 나정임은 우연히 목격한 강치환을 급하게 뒤따라갔다.
강치환은 자신을 따라온 나정임을 보고 놀라 "네가 왜 여깄냐"고 물었다. 이에 나정임은 "강치환 이 살인자, 너 그때 왜 쫓아와서 택시 추락시켰냐"고 캐물었다.
당황한 강치환은 나정임을 아무도 없는 회의실로 끌고 갔다. 나정임은 잔뜩 겁을 먹은 상황에도 "네가 나 쫓아와서 택시 추락시켰다. 택시가 불에 탔다. 강치환 네가 그랬다"라며 "네가 나 뺑소니치고, 택시도 추락시켰다. 강치환 살인마, 악마다"라고 울분을 토하며 크게 소리쳤다.
이에 강치환이 "네가 아무리 짖껄여봐라. 누가 믿나"라고 뻔뻔하게 대답하자, 나정임은 "너는 살인마다. 너는 악마다"라며 그의 멱살을 잡고 흔들었다. 강치환은 나정임과 실랑이를 벌이다 나정임을 거세게 밀쳐냈다. 그로인해 나정임은 그대로 창틀 벽에 머리를 박고 쓰러졌다.
강치환이 도망간 사이 주윤발(주호영, 안동엽 분)과 나숙자(박혜진 분)가 나정임을 발견하고 일으켜 세웠다. 나정임은 두통을 호소하다 이내 정신을 차렸다. 이후 그는 예전 모습으로 돌아와 "호영 씨 나 좀 도와달라"며 도움을 요청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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