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조우종이 아내 정다은과 여전히 뜨거운 애정을 나눈다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309회에서는 이현이가 '골때녀 절친' 이혜정, 이은형을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이현이와 이은형은 이혜정의 요리 특훈 아래 완성한 다섯 가지 요리를 맛보며 대화를 이어갔다. 이혜정은 대뜸 "언니도 빨리해"라며 이은형에 출산을 장려했다. 이에 이은형은 "근데 임신을 하려면 과정이 있지 않냐. 키스가 잘 안 된다"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그러자 이혜정은 "키스한다고 아기 생기는 거 아니잖아"라고 돌직구를 날려 이은형을 당황케 했다.

이혜정이 "언니 혹시 로맨틱한 거 하려하면 웃기냐"고 질문을 건네자, 이은형은 "둘이 빵 터진 적 있다. 최근에도 키스하려고 했는데 서로 밀어냈다. 근데 할 건 했다"며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현이는 "내 생각인데 오래된 부부 중에 키스하는 사람들 잘 없지 않냐. 나도 뽀뽀는 많이 하는데 키스는 안 한다"며 의견을 전했다.


VCR영상을 스튜디오에서 보던 이지혜가 "조우종 씨 마지막 키스 언제냐"고 묻자, 조우종은 "어제 했다. 조작 안 한다. 저는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수없이 한다"며 자신감 있게 대답했다.

이어 조우종은 '방을 따로 쓰지 않냐'는 질문에 "키스만하고 그냥 가긴 아쉽지 않냐. 그래서 더 진행을 시킨다. 집안 곳곳을 누비면서"라며 파격적인 답변을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