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의 자작곡 '어비스'가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눈부신 기록을 달성하며 막강 음원파워를 자랑했다.
진의 '어비스'는 최근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3200만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진의 '어비스'는 서정적인 멜로디, 청아한 보이스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며, 진이 번아웃을 겪었을 당시의 심정을 진솔하게 담아낸 곡이다.
진은 음원 공개 당시 블로그를 통해 곡을 쓰게된 이유를 남겼다.
진은 "사실은 최근에 크게 번아웃이 왔는데 저 자신에 대한 많은 생각이 들어서 그랬던 것 같다"며 "빌보드 핫 100 1위를 하고 많은 분들께 축하인사를 받았는데 '내가 이런걸 받아도 될까' 하는 생각이었고 더 깊이 들어가다보니 마음이 힘들어 다 내려놓고 싶었던 것 같아요"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해 자신과 비슷한 상황을 지니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큰 위로와 치유를 안겼다.
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와 유튜브(YouTube)에서만 들을 수 있었던 '어비스'는 진의 또 다른 솔로곡 '이밤(Tonight)', '슈퍼참치(Super Tuna)'와 함께 지난해 10월 모든 스트리밍 플랫폼에 정식 음원으로 발매 됐다. 발매와 동시에 진의 솔로 3곡은 각국 아이튠즈 차트를 석권하며 강력한 음원 파워를 보여줬다.
특히 '어비스'는 아이튠즈 '톱 송'차트에서 인도네시아, 칠레, 네덜란드, 에스토니아, 트리니다드토바고 등 17개국에서 1위를 달성했으며, '월드와이드 차트', '아이튠즈 미국 차트', '아이튠즈 유럽 차트' 등 다수의 각 국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되며 전 세계적 인기를 입증했다.
진이 '어비스'에서 보여준 천부적인 아티스트적 재능과 은은한 실버 보이스의 뛰어난 보컬 역량, 애절하고 감미로운 가사 전달력은 각종 매체와 리스너들의 찬사를 받았다.
인도의 음악 매거진 'The Score Magazine'은 "진은 '어비스'에서 안정적인 호흡 조절과 인상적인 팔세토로 타고난 테너로서의 보컬 강점을 잘 활용했다. 어쿠스틱 사운드 스케이프와 피아노 소리는 진의 호소력 있는 미성과 조화를 이뤘다. 어비스는 날 것 그대로의 모습과 상처 받기 쉬운 면을 통해 위로와 치유를 얻고자 한다"면서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진의 목소리를 '천상의 보컬'(heavenly vocals) 이라 극찬했던 미국 매체 엘리트 데일리(elite daily)도 "확실히 진의 솔로곡들은 여러 측면에서 강한 영향력을 가진다. 그의 친밀한 가사는 아미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보컬은 아미뿐 아니라 음악 팬들에게 그가 최고의 퍼포머인 것을 각인시킨다"라며 감탄했다.
미국 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ntertainment Weekly)도 '어비스'에 대해 진의 타고난 음악적 재능에 대해 극찬했으며,.미국 유명 10대 매거진 '틴보그'(Teen Vogue)는 2020년 K팝 최고의 순간 중 하나로 '어비스'를 선정하며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찬사를 보냈다.
진은 '어비스'에서 특유의 호소력 깊은 목소리.안정감 있는 고음과 부드럽고 깊은 중저음을 오가는 뛰어난 스킬을 갖춰 공개 당시 어떤 프로모션 없이 다양한 부문에서 괄목한 만한 기록을 달성하며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군백기에도 탄탄한 글로벌 인기와 막강한 영향력을 입증하며 전역후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다양한 활동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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