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걸'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신인배우 이한별이 연기를 대하는 자세에 대해 밝혔다.

19일 패션 매거진 싱글즈는 이한별의 비주얼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이한별은 하나의 그림을 보는듯한 감각적인 포즈와 몽환적인 눈빛으로 그녀만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마스크걸' 촬영 때는 마냥 즐거운 마음이 가득해 힘든 줄도 몰랐다던 이한별은 오히려 모미 전후의 시간이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모미 이전에는 주어진 과제를 무사히 해야 한다는 긴장 때문에 고됐고, 이후에는 몰라서 놓쳤던 것들이 후폭풍처럼 밀려왔다"며 "모미로 사는 동안에는 연기를 하는 자체가 신이 난다"고 밝혔다.

이제 막 배우로 시작한 이한별은 시간이 지나도 잊고 싶지 않은 마음으로 '아무리 일상이 어려워도 연기를 연기 그 자체로 대하는 순수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한별은 "현실의 어려움을 '내가 연기를 택했기 때문에 감당해야 하는 것'으로 탓하지 않고 살아야 한다고 믿는다"며 연기를 향한 진심 어린 애정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