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안선영, 염경환이 '홈쇼핑계 BTS' 면모를 자랑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JTBC '짠당포'에서는 짠내나는 사연과 본인만의 홈쇼핑 노하우를 대방출하는 염경환, 안선영, 박휘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홈쇼핑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안선영은 올해 홈쇼핑 21년차라면서 "내가 물건을 팔았던 회사 중 세 곳이 상장했다. 남의 회사 상품 그만 팔고 내 상품을 팔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사업을 시작했다. 최근 신사옥까지 세웠다"라는 근황을 공개했다.
또한 안선영은 홈쇼핑에서 역대급 매출을 올려 명품 브랜드 가방을 선물 받은 일화도 전했다. "한 시간에 28억 원을 판 적이 있다"는 안선영은 "9000원 짜리를 30만 개가 팔았다. 업체 대표님이 감동을 받으셔서 '어쩜 자기 물건처럼 판매를 해주냐'하면서 가방과 꽃다발, 손편지를 보내주셨다. 너무 잘 팔아줘서 고맙다고 선물을 주셨다. 그 단품의 누적 판매액이 1800억 원 정도 팔린 걸로 안다. 회사도 상장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반면 고충도 있었다. 안선영은 "나도 이 제품을 많이 팔 때 얼굴을 하도 닦다 보니 접촉성 피부염이 생겼다. 1시간에 20~30번 정도 지우고 바르기를 반복한다. 한 달에 30~40번 방송을 한다. 하루에 세 번 방송이면 100번 정도를 닦고 바른다"라고 말했다.
염경환도 홈쇼핑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실제로 8월에 가장 많은 스케줄을 했는데 그 수만 120개라고. 절친인 김구라는 다수의 방송을 통해 "염경환이 몇십억 원 단위로 버는데 돈 쓸 시간이 없다", "건강보험료 최대치인 440만 원 낸다더라"라며 염경환의 엄청난 수입을 대신 전하기도 했다.
이에 염경환은 "대부분이 그렇게 안다. 난 그런 이야기 안 하는데 김구라가 하도 이야기를 했다"라며 머쓱해했다.
결국 '짠당포' MC들은 염경환의 연 수입을 궁금해했다. 그는 "50억 이상이냐"라는 물음에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다"라며 "세금도 엄청 낸다"라고 전했다. 또한 재테크, 저축 방법에 대해서는 "재테크를 굳이 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안 아픈 게 재테크다"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선영은 갑자기 탁재훈을 향해 "강원도 호텔에서 나 만난 거 생각 안 나냐"라고 말해 탁재훈을 당황케 만들었다. 이어 안선영은 "룸에 같이 들어가지 않았냐. 다른 미모의 여자랑 있지 않았냐. 진짜 팩트다. 올여름이다"라고 덧붙여 홍진경, 윤종신을 깜짝 놀라게 했다.
결국 안선영은 사실을 실토했다. 그는 "강원도 양양에 아주 럭셔리한 리조트 호텔 오픈 행사에서 만났다. 어떤 남자분이 너무 뚫어지게 봐서 봤더니 유리로 된 룸이 있었다. 누군가 했더니 탁재훈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안선영은 "너무 반가워서 들어갔는데 황신혜와 있었다. '너 냄새 나' 하길래 '샤워했다'고 하니까 '부자 냄새 난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딱 들어오는데 돈 냄새가 나더라. 5만원권 냄새가 났다. 무슨 저런 향수가 있나 싶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짠당포'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19일 오후 방송된 JTBC '짠당포'에서는 짠내나는 사연과 본인만의 홈쇼핑 노하우를 대방출하는 염경환, 안선영, 박휘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홈쇼핑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안선영은 올해 홈쇼핑 21년차라면서 "내가 물건을 팔았던 회사 중 세 곳이 상장했다. 남의 회사 상품 그만 팔고 내 상품을 팔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사업을 시작했다. 최근 신사옥까지 세웠다"라는 근황을 공개했다.
또한 안선영은 홈쇼핑에서 역대급 매출을 올려 명품 브랜드 가방을 선물 받은 일화도 전했다. "한 시간에 28억 원을 판 적이 있다"는 안선영은 "9000원 짜리를 30만 개가 팔았다. 업체 대표님이 감동을 받으셔서 '어쩜 자기 물건처럼 판매를 해주냐'하면서 가방과 꽃다발, 손편지를 보내주셨다. 너무 잘 팔아줘서 고맙다고 선물을 주셨다. 그 단품의 누적 판매액이 1800억 원 정도 팔린 걸로 안다. 회사도 상장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반면 고충도 있었다. 안선영은 "나도 이 제품을 많이 팔 때 얼굴을 하도 닦다 보니 접촉성 피부염이 생겼다. 1시간에 20~30번 정도 지우고 바르기를 반복한다. 한 달에 30~40번 방송을 한다. 하루에 세 번 방송이면 100번 정도를 닦고 바른다"라고 말했다.
염경환도 홈쇼핑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실제로 8월에 가장 많은 스케줄을 했는데 그 수만 120개라고. 절친인 김구라는 다수의 방송을 통해 "염경환이 몇십억 원 단위로 버는데 돈 쓸 시간이 없다", "건강보험료 최대치인 440만 원 낸다더라"라며 염경환의 엄청난 수입을 대신 전하기도 했다.
이에 염경환은 "대부분이 그렇게 안다. 난 그런 이야기 안 하는데 김구라가 하도 이야기를 했다"라며 머쓱해했다.
결국 '짠당포' MC들은 염경환의 연 수입을 궁금해했다. 그는 "50억 이상이냐"라는 물음에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다"라며 "세금도 엄청 낸다"라고 전했다. 또한 재테크, 저축 방법에 대해서는 "재테크를 굳이 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안 아픈 게 재테크다"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선영은 갑자기 탁재훈을 향해 "강원도 호텔에서 나 만난 거 생각 안 나냐"라고 말해 탁재훈을 당황케 만들었다. 이어 안선영은 "룸에 같이 들어가지 않았냐. 다른 미모의 여자랑 있지 않았냐. 진짜 팩트다. 올여름이다"라고 덧붙여 홍진경, 윤종신을 깜짝 놀라게 했다.
결국 안선영은 사실을 실토했다. 그는 "강원도 양양에 아주 럭셔리한 리조트 호텔 오픈 행사에서 만났다. 어떤 남자분이 너무 뚫어지게 봐서 봤더니 유리로 된 룸이 있었다. 누군가 했더니 탁재훈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안선영은 "너무 반가워서 들어갔는데 황신혜와 있었다. '너 냄새 나' 하길래 '샤워했다'고 하니까 '부자 냄새 난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딱 들어오는데 돈 냄새가 나더라. 5만원권 냄새가 났다. 무슨 저런 향수가 있나 싶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짠당포'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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