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필립이 암을 완치하고 건강해진 아들 도운이의 모습에 감격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에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496회에서는 최필립이 딸 도윤, 아들 도운과 함께 놀이동산에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도운이는 생후 4개월에 소아암 진단을 받아 6개월의 항암 치료를 견디고 완치 판정을 받았다. 최필립은 이런 도운이를 위해 각려하며 시간과 애정을 아낌없이 쏟아 부었다.


최필립은 건강해진 도운이를 데리고 놀이동산에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그는 도운이의 해맑은 미소와 활기찬 모습에 눈을 떼지 못했다.

최필립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작년 이맘때가 도운이 항암 3차 치료를 받던 시기였다. 그때는 이런 시간이 우리한테 올 거라곤 생각도 못했다. 도운이가 행복해하는 모습 보니까 너무 행복했다.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되게 감격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최필립은 놀이동산을 운영하는 임채무 부부와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임채무는 "필립이의 스토리를 듣고 필립이가 해병대 출신이기 때문에 모든 걸 다 극복하고 이겨냈구나 싶어서 보고 싶었다. 참 장하다, 잘했다. 참 잘키웠다"며 최필립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