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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 가슴→하반신 노출 방송사고 언급.."허전했다" [금쪽상담소][★밤TV]

  • 김지은 기자
  • 2023-09-19
개그맨 심현섭이 과거 자신이 겪었던 대형 방송 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98회에는 방송 3사 공개 코미디의 전성기를 이끈 레전드 개그맨 심현섭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은 "심현섭 씨의 인기비결은 참을 수 없는 노출증 때문이라고, 옷을 잘 못 입고 계신다고 들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자 심현섭은 "자의가 있고 타의가 있다. 자의는 맹구 퍼포먼스하면서 가슴을 보여 준거다. 타의는 김준호 때문에 큰 사건이 있었다"고 대답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에 정형돈은 당시 사건이 떠오른 듯 "진짜 큰 사고였다"고 맞장구쳤다.

심현섭은 "단군 신화 이후에 3위 안에 들어가는 사고다. 객석에 한 900명 정도 앉아있었다. 복도 계단까지 입석도 있었다. 10초에서 20초 동안 '꺄아악'하는 괴성이 들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심현섭이 '개그콘서트'에서 개그를 하던 중 김준호가 갑자기 그의 바지를 내려 하반신이 그대로 노출된 장면이 담겨있었다.

심현섭은 "뭐가 허전했다. 준호가 (내 바지를) 벗기고 3초 동안 그대로 홀딩이었다. 빨리 올려야 하는데 김준호를 째려보다가 2초가 추가됐다. 총합 5초 동안 노출 된 거다. 그 다음날 게시판에 김준호 씨 실망이라고 해야 하는데 심현섭 씨가 왜 실망인지. 난 당한 사람인데. 후로 창피해서 '개콘'하면서 처음으로 피날레를 못 나갔다"라고 충격 일화를 전했다.

이에 이윤지는 "벌써 고민을 들은 것 같이 기분이 이상하다"고 호응해 웃음을 안겼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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