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배우 고윤정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핀오프 드라마 출연을 확정했다.

20일 tvN 새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극본 김송희, 연출 이민수, 크리에이터 신원호·이우정) 측에 따르면 고윤정은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 캐스팅됐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대학병원 교수와 전공의들의 리얼한 병원 생활과 우정 이야기를 그린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응답하라' 시리즈와 '슬기로운' 시리즈를 탄생시킨 신원호 감독, 이우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

고윤정은 극 중 종로 율제 산부인과 1년 차 전공의로 변신해 첫 의사 역에 도전한다.

이번 작품에 크리에이터로 참여하는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는 매 작품 소소하지만 울림 있는 이야기, 적재적소에 배치된 위트와 센스, 특유의 공감성 짙은 소재들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크리에이터로 참여 영역을 넓힌 이들이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을 통해 보여줄 신선한 재미와 색다른 감동에 기대가 모일 전망이다.

여기에 '얼룩', '낯선 계절에 만나'를 연출한 이민수 감독과 '응답하라 1988',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보조작가로 참여한 김송희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는 '율제 본원'에서 '종로 율제병원'으로 무대를 옮겨 산부인과 전공의들의 리얼한 병원생활을 그린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측은 "모두의 첫 사회생활과 닮아 있는 초보 의사들의 병원 생활에 대해 많은 시청자들도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되며, 혹독한 트레이닝의 과정 속에서도 피어날 파란만장한 청춘들의 우정기, 그리고 점차 성장해 나가는 전공의들의 모습을 통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그들의 슬기로워질 언젠가를 응원하게 될 이야기를 전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