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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방탄소년단에 올인" BTS 재계약에는 이유가 있다[★FOCUS]

  • 김노을 기자
  • 2023-09-21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전원이 하이브·빅히트 뮤직과 재계약을 체결하고 동행을 이어간다. 수많은 이들이 지지하는 이 '약속'에는 방시혁과 멤버들 간 끈끈한 신뢰가 밑거름이 됐다.

20일 소속사 하이브·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 멤버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과의 전속계약을 체결한다는 내용의 이사회 결의를 이날 단행했다. 빅히트 뮤직은 이번 이사회 결의를 기반으로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과 순차적으로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일부 멤버의 병역 이행 상황을 고려해 개별, 순차적으로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현재 군 복무 중인 멤버들은 새로운 전속계약 기간이 시작되는 2025년에는 병역 의무를 마친 상태가 된다.

멤버 진은 지난해 12월, 제이홉은 지난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슈가는 오는 22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할 계획이다.

2025년을 바라보는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에 청신호가 켜진 가운데, 방시혁이 방탄소년단을 탄생시키기 위해 얼마나 공들였는지에 대한 일화도 전해졌다.

이날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방시혁과 절친하기로 소문난 가수 백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시혁은 백지영의 히트곡 '총 맞은 것처럼', '내 귀에 캔디' 등을 만들었다.

백지영은 "'총 맞은 것처럼'도 방시혁을 직접 찾아가서 써달라고 한 곡이다. (방시혁한테) 발라드 곡을 받고 싶었고, 느낌이 딱 왔다. 타이틀 곡이 아니더라도 함께 작업한 곡이 굉장히 많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곡을 받고 싶어서 연락을 했더니 내가 받아들이기에 정말 멋있고 솔직하게 작업을 끝냈다. (방시혁이) '내가 완전히 올인해야 할 프로젝트가 있어서 네 작업을 하는 게 자신이 없다. 너에게 곡을 줄 수는 있지만 그게 내가 쓴 곡은 아닐 거다'라고 하더라"라고 방시혁과의 과거 대화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방시혁과 그 대화 이후 얼마 안 지나서 방탄소년단이 데뷔를 한 것"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방시혁이 절친한 백지영의 부탁까지 거절하며 올인해야 할 프로젝트는 방탄소년단의 데뷔였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서 2013년 6월 '투 쿨 포 스쿨'(2 COOL 4 SKOOL)을 발매하고 데뷔했다. 이후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 일본 오리콘,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세계 유수의 차트 정상에 올랐다.

또한, 그래미 어워드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빌보드 뮤직 어워드 등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에서 모두 공연하는 기록도 수립했다. 2021년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한국 대중 가수로는 최초로 후보에 오른 데 이어 단독 무대를 펼쳤고, 2023년까지 3년 연속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는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 K-팝의 위상을 드높였다.

리더 RM은 재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지자 자신도 직접 팬들에게 이를 알렸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중문화예술인 전속계약서 일부를 공개하고, "bts.bighitofficial #ARMY 2025"라는 문구를 덧붙여 2025년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것.

자신의 음악 인생을 비롯한 모든 것을 올인해 방탄소년단을 키워낸 방시혁 그리고 그의 노력과 열정에 보란듯이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한 방탄소년단 7명의 멤버들. 끈끈한 신뢰가 밑바탕이 된 이들의 재계약은 신뢰를 운운하며 뒤숭숭한 가요계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김노을 기자 |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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