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가 아내이자 배우 손태영과 가족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보였다.
권상우는 21일 오전 디즈니+ 드라마 '한강'(연출 김상철) 공개 기념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강'은 한강경찰대가 한강을 둘러싼 범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그는 데뷔 초 귀엽고 철없는 연하남 이미지를 보이다가 시간이 흐를수록 멋있는 남자 주인공이 됐고 결혼 후 코믹 장르에서 다수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결혼한 다음엔 멜로 작품이 잘 안 들어온다. 어쩔 수 없는 현실인 거 같다. 멜로 드라마나 영화도 하고 싶지만 영화 시장 안에서도 멜로가 투자되는 시기는 아니다"라면서도 "개봉하지 않은 작품에서 멜로도 있고 로맨스, 코믹한 작품도 있긴 한데 그게 관객들과 만났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결혼하면서 '탐정'이란 작품으로 요즘 분들에겐 코믹인 분위기가 많이 입혀진 거 같다. 현장에서 어떤 배우라고 굳혀지긴 싫다"라며 "앞으로는 좀 더 진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내년엔 그런 작품을 더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날 화상 인터뷰 도중 권상우의 막내딸이 잠깐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던 그는 오랜만에 가족을 보는 만큼, 얼굴엔 기쁨이 가득했다. 그는 "지금 '한강' 제작발표회를 마치고 바로 미국에 온 상태다. 이 패턴이 사실 나쁘진 않은 거 같다. 한국에선 계속 촬영을 다니니 외롭다는 생각을 안 한다. 근데 촬영이 없는 날엔 집에 있으면 쓸쓸하다. 오히려 잘 안 나가게 되는 거 같다"라며 "이렇게 (미국에) 와 있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 가족과 많이 떨어져 있지 않다. 가족과 같이 살면 하루하루 남편으로서 역할을 더 충실히 하려고 한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이번 추석에도 가족과 함께 있냐는 질문에 "난 사실 촬영 없을 때 계속 가족과 함께 있다. (올해 추석엔) 미국에서 가족들과 계속 아침부터 저녁까지 있을 예정"이라며 "나한텐 촬영 끝나면 추석이다. 가족들에게 돌아오는 날이 추석 같다"라고 가족에 대해 애틋함을 드러냈다.
끝으로 권상우는 "옛날엔 소위 말하는 '스타 배우'이기도 하고 지금 생각해보면 영화나 드라마, 신인 때는 많이 상도 받고 그럴 때 얼굴을 자주 보이는 거 같다. 배우로서는 아웃사이더 같은 느낌이 든다. 결핍이 많은 거 같다"라며 배우 활동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다. 또한 "결혼과 동시에 매니지먼트를 1인 기획사를 해오고 있다"라며 "지금 신인 배우가 5~6명 있다. 활동하고 있는 친구도 있고 연기 잘하는 친구들이 있다. 그 친구들과 함께, 재밌게 많은 멤버는 아니지만, 꾸준히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아직 우리가 보인 게 없어서 모르겠지만 영화 제작사도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 시나리오도 보고 있고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데에 관심도 많다"라고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권상우는 21일 오전 디즈니+ 드라마 '한강'(연출 김상철) 공개 기념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강'은 한강경찰대가 한강을 둘러싼 범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그는 데뷔 초 귀엽고 철없는 연하남 이미지를 보이다가 시간이 흐를수록 멋있는 남자 주인공이 됐고 결혼 후 코믹 장르에서 다수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결혼한 다음엔 멜로 작품이 잘 안 들어온다. 어쩔 수 없는 현실인 거 같다. 멜로 드라마나 영화도 하고 싶지만 영화 시장 안에서도 멜로가 투자되는 시기는 아니다"라면서도 "개봉하지 않은 작품에서 멜로도 있고 로맨스, 코믹한 작품도 있긴 한데 그게 관객들과 만났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결혼하면서 '탐정'이란 작품으로 요즘 분들에겐 코믹인 분위기가 많이 입혀진 거 같다. 현장에서 어떤 배우라고 굳혀지긴 싫다"라며 "앞으로는 좀 더 진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내년엔 그런 작품을 더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날 화상 인터뷰 도중 권상우의 막내딸이 잠깐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던 그는 오랜만에 가족을 보는 만큼, 얼굴엔 기쁨이 가득했다. 그는 "지금 '한강' 제작발표회를 마치고 바로 미국에 온 상태다. 이 패턴이 사실 나쁘진 않은 거 같다. 한국에선 계속 촬영을 다니니 외롭다는 생각을 안 한다. 근데 촬영이 없는 날엔 집에 있으면 쓸쓸하다. 오히려 잘 안 나가게 되는 거 같다"라며 "이렇게 (미국에) 와 있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 가족과 많이 떨어져 있지 않다. 가족과 같이 살면 하루하루 남편으로서 역할을 더 충실히 하려고 한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이번 추석에도 가족과 함께 있냐는 질문에 "난 사실 촬영 없을 때 계속 가족과 함께 있다. (올해 추석엔) 미국에서 가족들과 계속 아침부터 저녁까지 있을 예정"이라며 "나한텐 촬영 끝나면 추석이다. 가족들에게 돌아오는 날이 추석 같다"라고 가족에 대해 애틋함을 드러냈다.
끝으로 권상우는 "옛날엔 소위 말하는 '스타 배우'이기도 하고 지금 생각해보면 영화나 드라마, 신인 때는 많이 상도 받고 그럴 때 얼굴을 자주 보이는 거 같다. 배우로서는 아웃사이더 같은 느낌이 든다. 결핍이 많은 거 같다"라며 배우 활동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다. 또한 "결혼과 동시에 매니지먼트를 1인 기획사를 해오고 있다"라며 "지금 신인 배우가 5~6명 있다. 활동하고 있는 친구도 있고 연기 잘하는 친구들이 있다. 그 친구들과 함께, 재밌게 많은 멤버는 아니지만, 꾸준히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아직 우리가 보인 게 없어서 모르겠지만 영화 제작사도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 시나리오도 보고 있고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데에 관심도 많다"라고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