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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취재기' 정유정 사건→성착취 사이비교주 실체 29일 공개

  • 김노을 기자
  • 2023-09-21
JTBC 뉴스룸 탐사보도 취재진이 악인들의 실체를 파헤치는 다큐멘터리 '악인취재기'가 웨이브(Wavve)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오는 29일 웨이브 오리지널로 공개되는 '악인취재기'에선 온갖 의혹으로 '악취' 나는 사건 현장에서 어둠 속에 가려져 있던 악인들의 실체를 추적한다.

매주 탐사보도 기자들이 취재 과정에서 알게 된 새로운 팩트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중심으로 악인들의 잔혹한 민낯들이 드러날 예정이다.

가장 처음 등장하는 악인은 과외 앱으로 유인한 또래 여성을 잔인하게 토막 살인한 정유정이다. 정유정 편에선 그동안 한번도 알려지지 않았던 정유정의 범행 전후 목소리가 생생하게 공개된다.

정유정이 체포된 직후 이송되는 호송차에서 자신의 아버지와 통화한 녹취 파일이 대표적이다. 앳돼 보이는 외모와 달리 태연한 거짓말로 자신의 범죄를 부정하는 정유정 목소리는 듣는 사람들을 오싹하고 섬뜩하게 만든다.

정유정 목소리가 담긴 티저 영상은 웨이브와 JTBC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돼 이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자신이 저지른 토막 살인의 현장을 침착하게 알려주는 정유정 목소리는 듣는 사람들을 소름 끼치게 할 정도다. 웨이브에서 단독 방영될 정유정 편에서는 이 사건의 트리거로 불리는 '범행 3일 전 살인을 예고하는 듯한 정유정의 목소리'도 함께 공개된다.

'악인취재기'는 정유정 사건 외에도 성착취를 하는 사이비 교주와 두 얼굴의 키다리 목사, 필리핀 교도소의 마약왕 등도 차례로 다룰 예정이다.
김노을 기자 |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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