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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김성균, 종영 소감 "여러분도 누군가에겐 히어로"

  • 최혜진 기자
  • 2023-09-21
'무빙' 김성균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21일 김성균은 소속사 UL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의 대장정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무빙'은 동명의 웹툰을 그린 강풀작가가 직접 각본참여한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로,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의 교감서사를 담고 있다. 김성균은 극 중 괴력과 빠른 스피드의 신체능력과 함께, 아이같은 지적능력을 지닌 이재만 역으로 분했다.

김성균은 14회에서 열연을 펼쳤다. 가족을 지키고자 한 염원을 간절한 눈빛, 절박한 표정과 몸짓에 고스란히 담아낸 연기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부성애 연기도 완벽 소화했다. 그는 전화기 너머로 들려온 아들 강훈(김도훈 분)의 비명 소리에 한 걸음에 학교 달려갔다. 또한 강훈을 노리는 북한 기력자와 마주한 순간 폭발적인 액션신을 선보였다.

김성균은 "'무빙' 제작부터 종영까지 애써주신 모든 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응원해 주시고 시청해 주신 구독자 분들 정말 감사드린다"며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어 "20회로 종영이 돼 아쉽고 섭섭한 마음이지만 오래 두고 재시청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점에 위안을 삼아본다. 누군가에겐 히어로일 여러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한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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